요나서 3장 1절 ~ 3장 10절

2025. 4. 10. 오전 7:17:28

글자

요나가 니네베로 가다

*01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내렸다.

*0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0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0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0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0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0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0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0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멀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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