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24장 1절 ~ 24장 34절

2025. 2. 7. 오후 1:16:01

글자

            제 3 부 지혜와 율법, 그리고 금언들


지혜의 찬미

*01      지혜는 자신을 찬미하고

         자신의 백성 한가운데서 자랑하리라.

*02      지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임에서 입을 열고

         자신의 군대 앞에서 자랑하리라.

*03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와

         안개처럼 땅을 덮었다.

*04      나는 높은 하늘에 거처를 정하고

         구름 기둥 위에서 내 자리를 정했다.

*05      나 홀로 하늘의 궁창을 돌아다니고

         심연의 바닥을 거닐었다.

*06      바다의 파도와 온 땅을,

         온 백성과 모든 민족들을 다스렸다.

*07      나는 누구의 땅에 머물까 하고

          이 모든 것 가운데에서 안식처를 찾고 있었다.

*08      그때 만물의 창조주께서 내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께서 내 천막을 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야곱 안에 거처를 정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상속을 받아라.'

*09      한처음 세기가 시작하기 전에 그분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사라지지 않으리라.

*10     나는 거룩한 천막 안에서 그분을 섬겼으며

         이렇게 시온에 자리 잡았다.

*11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12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 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13     나는 레바논의 향백나무처럼,

         헤르몬 산에 서 있는 삼나무처럼 자랐다.

*14     나는 엔 게디의 야자나무처럼

         예리코의 장미처럼

         평원의 싱싱한 올리브 나무처럼

         플라타너스처럼 자랐다.

*15     나는 향기로운 계피와 낙타가시나무처럼

         값진 몰약처럼

         풍자 향과 오닉스 향과 유향처럼

         천막 안에서 피어오르는 향연처럼 사방에 향내를 풍겼다.

*16     내가 테레빈 나무처럼 가지를 사방에 뻗으니

         그 가지는 찬란하고 우아하다.

*17     내가 친절을 포도 순처럼 틔우니

         나의 꽃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열매가 된다.

*18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경외심의 어머니요

         지식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다.

         나는 내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께 말씀을 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것들을 준다.

*19     나에게 오너라, 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20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다.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다.

*21     나를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이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22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당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



지혜와 율법

*23      이 모든 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계약의 글이고

          야곱의 회중의 상속 재산으로

          모세가 우리에게 제정해 준 율법이다.

*24      주님 안에서 끊임없이 강해지고

          그분께서 너희를 강하게 하시도록 그분께 매달려라.

          전능하신 주님 홀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 아무도 구원자가 될 수 없다.

*25      율법은 지혜를 피손 강처럼

          첫 수확기의 티그리스 강처럼 흘러넘치게 한다.

*26      율법의 지식을 유프라테스 강처럼

          추수기의 요르단 강처럼 흘러넘치게 한다.

*27      율법은 교훈을 나일 강처럼

          포도 수확기의 시혼 샘처럼 쏟아 낸다.

*28      쳣 사람도 지혜를 완전히 알 수 없었고

          마지막 사람도 지혜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리라.

*29      지혜의 생각이 바다보다 풍성하고

          지혜의 의견이 큰 심연보다 깊기 때문이다.

*30      나로 말하면 강에서 끌어낸 운하와 같고

          정원으로 이어지는 물길과 같다.

*31      나는 "내 동산에 물을 대고

          꽃밭에 물을 주리라." 하였다.

          보라, 내 운하가 강이 되고

          내 강이 바다가 되었다.

*32      나는 교훈을 새벽빛처럼 다시 밝히고

          그 빛을 멀리까지 보낸다.

*33      나는 가르침을 예언처럼 다시쏟아 붓고

          세세 대대로 그 가르침을 남겨 주리라.

*34      보라, 나는 나만을 위해서사 아니라

          지혜를 찾는 모든 이를 위해 애썼다는 것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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