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16장 1절 ~ 16장 30절

2025. 2. 5. 오후 7:36:04

글자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01       쓸모없는 지식이 많기를 바라지 말고

          불경한 아들들로 기뻐하지 마라.

*02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어나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03       그들이 오래 살리라 믿지 말고

          그들이 많다고 과신하지 마라.

          나는 때 아닌 슬픔으로 괴로워할 것이고

          그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보게 되리라.

          자녀 하나가 천 명보다 나을 수 있고

          자식 없이 죽는 것이 불경한 자녀 여럿을 두는 것보다 나으리라.

*04       지각 있는 사람 하나로 한 도시가 번창하지만

          무도한 가문 하나로 그 도시가 황폐하게 되리라.

*05       내 눈으로 그런 일을 많이 보아 왔고

          내 귀로 그보다 더한 일을 들어 왔다.

*06       죄인들이 모인 자리에 불길이 타오르고

          반역하는 민족에게 진노가 타오른다.

*07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힘을 믿고 반역을 일으킨

          고대의 거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08       그분께서는 롯의 고장 사람들을 참아 주지 않으셨는데

          그들이 자신들의 오만 때문에 그분을 역겹게 한 탓이다.

*09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내쫓긴

          멸망의 족속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완고한 민족들에게 이 모든 일을 하셨고

          당신의 수많은 성도들에게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셨다.

*10      이렇게 그분께서는 완고한 마음으로 뭉친

          육십만 장정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채찍을 드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때리고 치유하시면서

          자비심과 규율로 사람들을 지켜 주셨다.

*11      목이 뻣뻣한 자가 하나라도 있을 때

          그가 벌받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다.

          사실 그분께는 자비와 분노가 있으니

          그분께서는 용서도 잘하시고 진노도 내리신다.

*12      그분께서는 자비가 크신 만큼 질책고 많이 하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을 제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

*13      죄인은 장물을 가지고 달아나지 못한다.

          경건한 이의 인내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14      그분께서는 모든 자선에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누구나 제 행실에 따라 자기 몫을 얻는다.

*15      주님께서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당신의 위업이 하늘 아래 알려지게 하셨다.

*16      그분의 자비가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나고

          그분께서 당신의 빛과 어둠을 아담에게 나누어 주셨다.



확실한 징벌

*17      "내가 주님을 떠나 숨어 있으니

          저 높은 곳에서 누가 나를 기억하리오.

          내가 수많은 군중 속에 있으니

          무수한 피조물 가운데 나는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하지 마라.

*18      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을!

          심연과 땅이 그분의 오심으로 떨게 되리라.

          과거와 현재의 온세계가 그분의 뜻에 달려 있다.

*19      그분께서 산과 땅의 기초를 내려다보시면

          그것들이 다 함께 떨며 뒤흔들리리라.

*20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런 일을 생각지 않으니

          누가 그분의 길을 깊이 헤아릴 수 있겠느냐?

*21      폭풍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듯이

          그분의 위엄도 대부분 감추어져 있다.

*22      "누가 의로운 위업을 선포하리오?

          누가 참고 기다리리오? 그분의 계약은 멀리 있고

          모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마지막에야 이루어지는데!"

*23      이것은 분별 없는 자의 생각이니

          미련하고 헛된 길에 들어선 자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제 2부 하느님과 창조, 그리고 금언들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 지혜

*24      얘야, 내 말을 듣고 지식을 얻어라.

          내 말에 너의 마음을 기울여라.

*25      나는 교훈을 정확하게 알리고

          지식을 명확하게 전한다.

*26      주님께서는 한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실 때부터 제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27      그분께서는 당신의 작품들에게 영원한 질서를 주시고

          제 영역을 세세 대대로 정해 놓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굶주리거나 지치지 않고

          제구실을 그만두지도 않는다.

*28      그들은 서로 부딪지는 일도 없고

          그분의 말씀을 영원히 거역하지도 않으리라.

*29      이렇게 정하신 후 주님께서는 땅을 굽어보시고

          그곳을 당신의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

*30      그분께서는 온갖 생물로 땅의 얼굴을 덮으셨으니

          그 모든 것은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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