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21장 1절 ~ 21장 28절

2025. 2. 6. 오후 5:19:47

글자

갖가지 죄악

*01    얘야, 죄를 지었느냐? 그러면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지난날의 죄악에 대하여 용서를 빌어라.

*02    뱀을 피하듯이 죄를 피하여라.

        죄에 다가서면 그것이 너를 물 것이다.

        죄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

        그것이 인간의 영혼을 파괴하리라.

*03    무법은 모두 쌍날칼도 같아

          그 상처에는 약도 없다.

*04       폭력과 거만함으로 재물이 고갈되듯

          오만한 자의 집안도 그렇게 망하리라.

*05       가난한 이의 기도는 그 입에서 곧장 그분의 귀에 전달되고

          그분의 판결이 순식간에 내려진다.

*06       꾸지람을 싫어하는 자는 죄인의 길을 걷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마음으로 뉘우친다.

*07       말을 잘하는 자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려 깊은 이는 그가 실수할 때 즉시 알아본다.

*08       남의 돈으로 제집을 짓는 자는

          제 무덤에 쌓을 돌을 모으는 자와 같다.

*09       무법자의 모임은 삼베 조각 묶움과 같아

          그들의 말로는 불꽃처럼 스러진다.

*10      죄인들의 길은 편편한 돌로 깔려 있지만

          그 끝에는 저승의 구렁텅이가 있다.



지혜로운 이와 미련한 자

*11      율법을 지키는 이는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고

          주님을 경외함은 지혜로써 완성된다.

*12      영리하지 못한 사람을 가르칠 수는 없다.

          그러나 영리하면 쓰라림도 많이 겪는다.

*13      지혜로운 이의 지식은 홍수처럼 불어나고

          그의 충고는 생명의 샘과 같다.

*14      어리석은 자의 속은 깨어진 그릇과 같아

          어떤 지식도 담을 수 없다.

*15      슬기로운 이가 지혜로운 말을 들으면

          그것을 찬미하며 자기 말을 덧붙이지만

          호사하는 자가 그 말을 들으면

          그것이 싫어서 등을 돌린다.

*16      어리석은 자의 말은 여행 중의 짐이 같

          지각 있는 이의 말은 기쁨이 된다.

*17      현명한 이의 말은 모임에서 환영을 받고

          그의 말을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듣는다.

*18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는 페허가 된 집과 같고

          지각없는 자에게 지식은 조리 없는 말과 같다.

*19      교훈은 분별없는 자에게 족쇄와 같고

          오른손에 채운 수갑과 같다.

*20      어리석은 자는 웃을 때 큰 소리를 내지만

          영리한 사람은 조용히 웃음을 짓는다.

*21      교훈은 현명한 이에게 금장식 같고

          오른 팔목에 찬 팔찌와 같다.

*22      어리석은 자의 발걸음은 집 안으로 서둘러 내닫지만

          경험 많은 사람은 문 앞에서 정중하게 기다린다.

*23      미련한 자는 문간에서 집 안을 기웃거리지만

          교양 있는 사람은 밖에서 기다린다.

*24      문 곁에서 엿듣는 것은 교양 없는 인간의 짓이다.

          현명한 사람은 그런 일을 불명예로 여긴다.

*25      이방인들의 입술은 남들이 한 말을 되풀이 한다.

          그러나 현명한 이들의 말은 균형 잡힌 저울이다.

*26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은 그들의 입에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의 입은 그들의 마음에 있다.

*27      불경스러운 자가 자신의 적대자를 저주할 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다.

*28      비방하는 자는 자신을 더럽히고

          이웃에게 미움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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