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르기 9장 1절 ~ 9장 32절

2024. 10. 24. 오전 7:39:01

글자

유다인들이 승리하고 복수하다

*01 임금의 분부와 그의 어명을 집행하도록 되어 있던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사흗날, 유다인의 원수들이 

     그들을 제압하리라 기대하던 그날에, 도리어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압하게 되었다.

*02 유다인들은 자기들에게 해를 입히려고 꾀하는 자들을 

     해치우기 위하여, 크세르크세스 임금에게 속하는 모든 

     주에서 각기 도시별로 모였다. 모든 민족들이 유다인들을 

     두려워 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맞서지 못하였다.

*03 각 주의 대신들과 총독들과 지방관들은 물론 임금의 

     행정관들이 모르도카이를 두려워한 까닭에 모두 

     유다인들을 지지하였다.

*04 이는 모르도카이가 왕실에서 막강해지고 그의 명성이 

     모든 주에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사실 모르도카이라는 

     사람은 점점 더 막강해져 갔다.

*05 그래서 유다인들은 자기네 원수들을 모두 칼로 내리치고 

     죽이고 절멸시켰으며,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마음대로 처리하였다.

*06 유다인들은 수사 왕성에서 오백 명을 죽여 없앴다.

*07 또한 파르산다타와 달폰과 아스타타,

*08 포라타와 아달야와 아리다타,

*09 파르마스타와 아리사이와 아리다이와 와이자타,

*10 곧 함므다타의 아들, 유다인들의 적 하만의 열 아들을 

     죽였다. 그러나 재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1 수사 왕성에서 살해된 자들의 수가 그날로 

     임금에게 보고되자,

*12 임금이 에스테르 왕비에게 말하였다. 유다인들은 수사 

     왕성에서만도 오백 명과 하만의 열 아들을 죽여 없앴소. 

     그러니 임금의 나머지 속주들에게서는어떠했겠소?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다른 소원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채워질 것이오."

*13 그러자 에스테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오늘 어명에 따라 행한 

     것처럼 내일도 실행할 수 있도록 윤허해 주시고, 

     하만의 열 아들을 말뚝에 매달게 해 주십시오."

*14 임금이 그렇게 하도록 분부하자, 수사에 어명이 

     공포되어 하만의 열 아들을 나무에 매달았다.

*15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은 아다르 달 열나흗날에도 

     다시 모여 수사에서 삼백 명을 죽였다. 그러나 

     제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6 임금의 속주에 사는 나머지 유다인들도 한데 모여서 

     자기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하여 봉기하여, 자기네 

     원수들에게서 평안을 되찾았다. 그들은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 가운데에서 칠만 오천 명을 죽였다.  

     그러나 제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7 이는 아다르 달 열사흗날에 일어난 일이다. 

     그들은 열나흗날에는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냈다.

*18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은 열사흗날과 열나흗날에 

     모였기 때문에 열닷샛날에는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냈다.

*19 성벽이 없는 마을에 사는 시골 유다인들은 아다르달 

     열나흗날을 기쁨과 잔치와 경축의 날로 지내면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19(1) 그러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아다르달열닷샛날에 

         이웃들에게 음식을 보내며 그날을 기쁘고 좋은 

         날로 지냈다.  


푸림절을 제정하다

*20 모르도카이는 이 일을 기록하고, 임금의 모든 

     속주에 사는 유다인들에게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서신을 보내어,

*21 그들이 해마다 아다르 달 열나흗날과 열닷샛날을 

     축일로 지내도록 확정하였다.

*22 이날은 유다인들이 원수들에게서 평안을 되찾는 

     날이고, 이달에 근심이 기쁨으로, 애도가 경축의

     날로 바뀌었으니, 이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내면서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이들에게 

     선물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자기들이 이미 실행하기도 하고 

     모르도카이가 써 보내기도 한 바를 풍속으로 받아 들였다.

*24 이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모든 유다인들의 적 하만이 

     유다인들을 절멸시키려는 음모를 꾸며,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절멸시키려 푸르 곧 주사위를 던졌었다.

*25 그런데 이 일이 임금에게 보고 되자, 임금은 서면으로, 

     하만이 유다인들을 없애려고 꾸민 그 악한 음모가 그 

     자신에게 되씌워지고 그와 그의 아들들을 말뚝에

     매달도록 분부하였던 것이다.

*26 그래서 이날들을 푸르라는 말에 따라 푸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렇게 모르도카이가 보낸 서한의 말과 자신들이 

     이와 관련하여 직접 보고 겪은 것 때문에,

*27 유다인들은 자신들과 후손들 그리고 그들에게 귀화한 

     모든 이들에게, 해마다 이 두 날을 쓰여진 대로 

     그리고 정해진 때에 따라 축일로 지내도록, 

     거스를 수 없는 규정으로 확정 짓고 풍속으로 

     받아들였다.

*28 이날들을 모든 세대에 걸쳐 갇 가문과 각 주와 

     각 도시에서 기념하여 지내게 되었며, 

     이 푸림절은  유다인들 사이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고 그 기억은 후손들 

     사이에서 결코 끊이지 않게 된 것이다.

*29 아비하일의 딸 에스테르 왕비와 유다인 모르도카이는 

     이 두 번째 푸림에 관한 서한의 내용을 의무로 확정 

     짓고자 모든 권한을 다하여 글을 써서,

*30 그 서신들은 크세르크세스 왕국의 백이십칠 개 

     주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평화와 진실의 

     말과 함께 보냈다.

*31 이는 유다인 모르도카이와 에스테르 왕비가 

     그들에게 확정하여 준 대로, 그리고 그들이 

     단식과 통곡과 관련해서 그들 자신과 후손들을 

     위하여 확정한 대로, 정해진 때에 이 푸림절을 

     지내도록 재차 확정하는 것이었다.

*32 이렇게 에스테르의 명령에 따라 푸림절 규정들이 

     확정되었고, 또 이것은 책에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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