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 상권 29장 1절 ~ 29장 11절

2024. 7. 16. 오전 6:23:33

글자

다윗이 필리스티아인들에게 배척당하다

*01 필리스티아인들은 모든 진영을 아펙에 집결시키고, 

     이스라엘은 이즈르엘에 있는 샘가에 진을 쳤다.

*02 필리스티아 통치자들은 수백 명씩, 또는 수천 명씩 

     거느리고 나아갔고, 다윗과 그 부하들은 

     아키스와 함께 뒤에서 나아갔다.

*03 그런데 필리스티아 제후들이 "이 히브리인들은 

     누구요?" 하고 물었다. 아키스가 필리스티아 

     제후들에게 대답하였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임금 

     사울의 신하였던 다윗이지 않소? 그가 나와 함께 

     지낸 지 이미 한두 해가 되었지만, 나에게 망명해 

     온 날부터 이날까지 나는 그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소."

*04 그러나 필리스티아 제후들은 아키스에게 

     화를 내며 말하였다. "그 사람을 돌려보내시오. 

     그는 임금께서 정해 준 곳으로 돌아가야 하오. 

     그가 싸움터에서 우리의 적대자가 될지도 모르니,

     우리와 함께 싸움터로내려갈 수는 없소. 이자가

     무엇으로 제 주군의 환심을 사겠소? 여기 있는 

     군사들의 머리를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겠소?

*05 그가 바로 사람들이 춤을 추며

          '사울은 수천을 치셨고

          다윗은 수만으,치셨다네.'

          하고 노래하던 그 다윗이 아니오?

*06 그러자 아키스는 다윗을 불러 말하였다.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는 올곧은 사람이오. 그대가 나에게 온 

     날부터 이날까지 나는 그대에게서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대가 나와 함께 

     출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소. 

     그러나 다른 통치자들 눈에는 

     그대가 좋게 보이지 않은가 보오.

*07 그러니 이제 평안히 돌아가시오. 필리스티아의 

     통치자들 눈에 거슬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소."

*08 다윗이 아키스에게 항의 하였다. "제가 무엇을 했다는 

     말입니까? 임금님 앞에 나아온 날부터 이날까지 

     이종에게 무슨 잘못이 있기에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원수들과 싸우러 나가지 못하게 하십니까?"

*09 아키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였다. "내 눈에는 그대가 

     하느님의 천사처럼 좋은 사람이오. 그 사실을 

     나는 알고 있소. 그러나, 필리스티아의 제후들이

     '그가 우리와 함께 싸우러 나가면 안 되오.' 

     하고 말하였소.

*10 그러니 그대는 그대와 함께 온 옛 주군의 부하들과 

     더불어 아침 일찍 일어 나시오, 아침 일찍 일어나 

     동이 트는 대로 길을 떠나시오."

*11 그리하여 다윗과 부하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필리스티아인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필리스티아인들은 이즈르엘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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