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22장 1절 ~ 22장 25절

2021. 1. 14. 오전 9:59:57

글자

예루살렘에 대한 책망

*01      '환시의 계곡' 에 대한 신탁.


          도대체 너희가 어떻게 되었기에

          모두 지붕으로 올라갔느냐?

*02      소음으로 기득 차

          법석대는 도성아

          희희낙락하는 도시야!

          너희 가운데 죽은 자들은 칼에 찔려 죽은 자들도 아니고

          전투하다 죽은 자들도 아니다.

*03      너희 지휘관들도 모두 함께 도망치다

          활을 쏘아 보지도 못한 채 붙잡히고

          너희 가운데 있던 자들도

          멀리 달아났지만 모두 함께 붙잡혔다.


*04      그래서 내가 말한다.

          내게서 눈을 돌려 다오.

          나 슬피 울지 않을 수가 없구나.

          내 딸 백성이 멸망한 것을 두고

          나를 위로하려고 애쓰지 마라.

*05      주 만군의 주님께서 내리신

          혼란과 유린과 혼돈의 날이다.

          '환시의 계곡' 에서 벽이 무너져 내리고

          도와 달라 외치는 소리가 산으로 치솟았다.

*06      엘람은 화살 통을 메고

          병거대와 기마대와 함께 오며

          키르는 방패를 꺼내 들었다.

*07      너희들의 가장 좋은 골짜기마다

          병거들로 가득하고

          기병들은 성문을 마주하여 정렬하니

*08      유다의 방어진이 무너졌다.

          그날에 너희는 '수풀 궁' 에 있는

          무기들을 찾아내고

*09      다윗 성에

          균열이 많음을 살펴 알았으며

          아랫저수지에 물을 모아들였다.

*10      그리고 너희는 예루살렘의 가옥들을 허물었으며

          옛 저수지의 물을 받아 놓으려고

          두 성벽 사이에 저장소를 만들었다.

          그러나 너희는 이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을 찾아보지 않았고

          이 모든 것을 멀리서 꾸미신 분을 살펴보지 않았다.


*12      그날에 주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통곡하고 애곡하라고,

          머리털을 깎고 자루옷을 두르라고 이르셨다.

*13      그러나 보아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면서

          "내일이면 죽을 몸, 먹고 마시자." 하는구나.

*14      그래서 만군의 주님께서 내 귀에 일러 주셨다.

          "이 죄는 너희가 죽기까지 결코 용서벋지 못하리라."

          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세브나에게 내릴 심판

*15      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궁궐을 관리하는

          저 세브나 시종장에게 가서 말하여라.

*16      '높은 곳에 제 무덤을 파고

          바위위에 제 거처를 만든 자야!

          네가 여기에 무슨 권한이 있기에,

          네가 여기에 무슨 연고가 있기에

          여기다가 너를 위해 무덤을 팠느냐?

*17      보라, 너 세도가야

          주님이 너를 사정없이 쓰러뜨리고

          너를 단단히 묶어

*18      세찬 발길로 너를 공처럼

          넓은 땅으로 걷어차 버리리라.

          너는 거기에서 죽고

          네 영광의 마차들도 거기에 버려지리라.

          네 상전 집안에 치욕인 자야!

*19      나는 너를 네 자리에서 내쫓고

          너를 네 관직에서 끌어내리리라.'"



엘야킴의 등용과 파멸

*2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나는 힐키야의 아들인 나의 종 엘야킴을 불러

*21      그에게 너의 관복을 입히고

          그에게 너의 띠를 매어 주며

          그의 손에 너의 권력을 넘겨주리라.

          그러면 그는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 집안의 아버지가 되리라.

*22      나는 다윗 집안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메어 주리니

          그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그가 닫으면 열 사람이 없으리라.

*23      나는 그를 말뚝처럼 단단한 곳에 박으리니

          그는 자기 집안의 영광의 왕좌가 되리라.

*24     그러면 그 집안은 온갖 것들 곧 새싹과 이파리들 온갖 작은 그릇과            대접에서 온갖 항아리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에게 매달릴 

          것이다.

*25     그날에 단단한 곳에 박힌 말뚝은 휘고 꺾여서 떨어질 것이다. 

          그러면 그 위에 있던 것들이 깨질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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