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8장 1절 ~ 8장 23절

2021. 1. 10. 오전 10:32:40

글자

이사야의 아들의 탄생과 그의 상징적 이름

*0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커다란 서판을  가져다가,

     거기에 보통 글씨로 '마헤르 살랄 하스 바즈를 위하여 라고 써라."

*02 그래서 나는 사제인 우리야와 여베레크야의 아들 즈카르야를

     믿을 만한 증인들로 내세웠다.

*03 그런 다음 나는 여예언자를 가까이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분부하셨다.

     "그의 이름을  마헤르 살랄 하스 바즈라고 하여라.

*04 이 아이가 '아빠', '엄마' 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마스쿠스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전리품이 아시리아의 임금 앞으로 운반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리아의 침공

*05      주님께서 나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06      "이 백성이 잔잔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업신여기고

          르친과 르말야의 아들 앞에서 용기를 잃었다."

*07      그러나 보라, 주님께서는 세차고 큰 강물이,

          아시리아의 임금과 그의 모든 영광이

          그들 위로 치솟아 오르게 하시리라.

          그것은 강바닥마다 차올라

          둑마다 넘쳐흐르리라.

*08      그리하여 강물은 유다로 밀려들어 와

          목까지 차게 되리라.

          그 날개를 활짝 펴서

          너의 땅는 온통 뒤덮으리라, 아, 임마누엘!



승리이 표징인 임마누엘

*09      민족들아, 발악해 보아라. 그러나 질겁하고 말리라.

          세상의 먼 나라들아, 모두 귀를 기울여라.

          허리를 동여매어라. 그러나 질겁하고 말리라.

          허리를 동여매어라. 그러나 질겁하고 말리라.

*10      계획을 의논해 보아라. 그러나 깨져 버리리라.

          결의를 말해 보아라. 그러나 성사되지 못하리라.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다.



주님만을 두려워하여라

*11      주님께서 당신 손으로 나를 붙잡으시고 이 백성의 길을 걷지

          말라고 경고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12      이 백성이 모반이라고 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모반이라고 하지 마라.

          그리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말고 무서워하지도 마라.


*13      너희는 만군의 주님만을 거룩히 모셔라.

          그분만이 너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이시고

          그분만이 너희가 무서워해야 할 분이시다.

*14      그분께서는 이스라엘의 두 집안에게

          성소가 되시고

          차여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걸려 비틀거리게 하는 바위가 되시며

          예루살렘 주민들에게는

          덫과 올가미가 되시리라.

*15      많은 이들이 거기에 걸려 비틀거리고

          넘어져서 깨어지며

             걸려들어 사로잡히리라.



봉인된 증언 문서

*16      나는 이 증언 문서를 묶고

          나의 제자들 앞에서 이 가르침을 봉인하리라.

*17      그리고 주님을 기다리리라.

          야곱 집안에서 당신 얼굴을 감추신 분

          나는 그분을 고대하리라.

*18      보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녀들과 나야말로

          시온 산에 계시는 만군의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세우신 표징과 예표이다.



우매한 종교에 대한 경고

*19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한다. "속살거리며 중얼대는 영매들과 

     점장이들에게 물어보아라, 백성마다 자기의 신들에게 물어보고, 

     산 자들에 대하여 죽은 자들에게 물어보아야 하지 않느냐?"

*20 그러나 가르침과 증언을 살펴보아라! 그렇게 말하는 자들에게 정녕코

     서광이 없다.



역경의 때

*21      그들은 억눌리고 허기진 채 걸어간다.

          허기가 지면 그들은 화를 내며

          자기네 임금과 자기네 하느님을 저주한다.

          위를 향하여 고개를 쳐들었다가

*22      땅을 내려다보건만

          보라, 고난과 암흑, 답답한 어둠뿐.

          그 암흑 속으로 그들은 내던져지리라.


*23      그러나 곤궁에 처해 있는 그 땅에

          더 이상 어둠이 없으리라.



장차 태어날 임금

          옛날에는 즈불룬 땅과 납달리 땅이

          천대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바다로 가는 길과

          요르단 건너편과 이민족들의 지역이

          영화롭게 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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