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10장 1절 ~ 10장 34절

2021. 1. 10. 오후 10:34:01

글자

유다의 유력가들에 대한 일곱 번째 저주

*01      불행하여라, 불의한 법을 세우고

          고통을 주는 규정들만 써 내려가는 자들!

*02      이자들은 힘없는 이들의 소송을 기각시키고

          내 백성 가운데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들을 약탈하고

          고아들을 강탈한다.

*03      너희는 징벌의 날에,

          멀리서 들어닥치는 폭풍의 날에 어찌하려느냐?

          누구에게 도망하여 도움을 청하고

          너희 재산은 어디에 갖다 놓으려나?

*04      포로들 사이에 쭈그려 앉거나

          살해된 자들 사이에 쓰러지는 수밖에 없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아시리아 임금에 대한 절

*05      불행하여라, 내 진노의 막대인 아시리아!

          그의 손에 들린 몽둥이는 나의 분노이다.

*06      나는 그를 무도한 민족에게 보내고

          나를 노엽게 한 백성을 거슬러 명령을 내렸으니

          약탈질을 하고 강탈질을 하며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처럼 짓밟게 하려는 것이었다.

*07      그러나 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그러한 뜻을 마음에 품지도 않았다.

          오로지 그의 마음속에는 멸망시키려는 생각뿐이었다.

*08      사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제후들은 모두 임금이 아니냐?

*09      칼노는 카르키미스처럼 되지 않았느냐?

          하맛은 아르팟처럼 되고

          사마리아는 다마스쿠스처럼 되지 않았느냐?

*10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많은 신상들을  차려 놓고

          우상을 섬기는 이 왕국들을 내 손이 장악한 것처럼

*11      사마리아와 그 신상들에게 한 것처럼

          그렇게 내가 예루살렘과 그 물신들에게 하지 못하겠느냐?"

*1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마치신 다음, 아시리아 임금의 오만한 마음에서 나온 소행과 

     그 눈에 서린 방자한 교만을 벌하실 것이다.

*13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 손의 힘으로 이것을 이루었다.

          나는 현명한 사람이기에 네 지혜로 이루었다.

          나는 민족들의 경계선을 치워 버렸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았으며

          왕좌에 앉은 자들을 힘센 장사처럼 끌어내렸다.

*14      내 손이 민족들의 재물을

          새 둥지인 양 움켜잡고,

          버려진 알들을 거두어들이듯

          내가 온세상을 가두어들였지만

          날개를 치거나

          입을 열거나 재잘거리는 자가 없었다.


*15      도끼가 도끼질하는 사람에게 뽐낼 수 있느냐?

          톱이 톱질하는 사람에게 으스댈 수 있느냐?

          마치 몽둥이가 저를 들어 올리는 사람을 휘두르고

          막대가 나무도 아닌 사람을 들어 올리려는 것과 같지 않으냐?


*16      그러므로 주 만국의 주님께서는

          그 비대한 자들에게 질병을 보내어 야위게 하시리라.

          마치 불로 태우듯

          그 영화를

          불꽃으로 태워 버리시리라.

*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 되시고

          그의 엉겅퀴와 가시덤불을

          단 하루에 태워 삼켜 버리시리라.

*18      그 화려한 숲과 과수원을

          그분께서는 모조리 파괴시켜 버리시리라.

          그러면 그는 병자처럼 말라 가리라.

*19      그 숲의 나무들 가운데 남은 것은 몇 그루 되지 않아

          아이라도 그것들을 기록해 둘 수 있으리라.



이스라엘의 남은자

*2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과 야곱 

     집안의 생존자들이 더 이상 자기들을 친 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주님께만 충실히 의지할 것이다.

*21 남은 자들이 돌아올 것이다. 야곱의 남은 자들이 용맹하신 하느님께 

     돌아올 것이다.


*22 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설사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그들 가운데 

     남은 자들만 돌아올 것이다. 파멸은 이미 결덩된 것, 정의가 넘쳐흐를       것이다.

*23 정녕 주 만군의 주님께서는 이미 결정된 멸망을 온 세성 한가운데에서

     집행하실 것이다.



아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마라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온에 사는 나의 

     백성아, 너를 막대로 때리고 이집트처럼 너에게 몽둥이를 치켜드는 

     아시리아를 두려워하지 마라.

*25 이제 아주 조금만 지나면 너를 향한 나의 진노는 다하고, 오히려 

     저들의 파괴 행위를 향하여 나의 분노를 터뜨릴 것이다."

*26 만군의 주님께서는 오렙 바위 곁에서 미디안을 치신 것처럼 

     아시리아에게 채찍을 휘두르시고, 바다 위에 있는, 당신의 몽둥이를 

     이집트에서처럼 치켜드실 것이다,


*27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너의 어깨에서 그의 짐이 벗겨지고

          너의 목에서 그의 멍에가 사라지리라.



침략자등의 공격과 실패

          아시리아는 사마리아에서 올라와

*28      아얏에 이른다.

          미그론을 지나

          미크마스에 군수품을 맡긴다.

*29      그들은 협곡을 지나면서

          우리는 게바에서 하룻밤을 묵으리라." 한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는 달아난다.

*30      밧 갈림아, 크게 소리 질러라.

          라이사야, 귀를 기울여라.

          아나톳아, 대답하여라.

*31      마드메나는 도망치고

          게빔 주민들은 피난 간다.

*32      바로 그날 아시리아는 놉에 머물면서

          딸 시온 산을 향하여,

          예루살렘 동산을 향하여 주먹을 휘두른다.


*33      보라, 주 만군의 주님께서

          무서운 힘으로 가지들을 잘라 내신다.

          높이 솟아오른 것들은 잘려 나가고

          드높은 것들은 거꾸러진다.

*34      잡목 숲은 쇠도끼로 찍혀 넘어지고

          레바논은 그영화와 함께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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