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45장 1절 ~ 45장 26절

2021. 1. 5. 오전 8:29:51

글자

*01       그는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모세로서

          그에 대한 기억은 축복에서 이어진다.

*02       주님께서는 모세를 성인들의 영광에 걸맞게 하셨고

          그를 위대한이로 만드셔서 원수들이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다.

*03       주님께서는 모세의 말이 떨어지자 표징을 일으키셨고

          임금들 앞에서 그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그분께서는 모세에게 당신 백성을 위한 계명을 주셨고

          당신 영광의 일부를 그에게 나타내 보이셨다.

*04       주님께서는 모세의 충실함과 온유함을 보시고

          그를 거룩하게 하시어 만인 가운데서 그를 선택하셨다.

*05       그에게 당신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어두운 구름 속으로 그를 인도하셨다.

          모세의 얼굴을 마주하여 계명을 주시고

          생명과 지식의 율법을 주셨다.

          그리하여 야곱에게 계약을,

          이스라엘에게 당신의 법령을 가르치게 하셨다.



아론

*06       주님께서는 모세처럼 거룩한 아론을 들어 높이셨는데

          아론은 레위 지파에서 나온 그의 형제이다.

*07       주님께서는 아론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시고

          그에게 백성의 사제직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복을 내리시어 품위 있게 하시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예복을 입혀 주셨다.

*08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호화로운 복장을 다 갖추어 주시고

          권위의 표지들로,

          속옷과 겉옷과 에폿으로 꾸미셨다.

*09       그분께서는 아론을 석류로 두르시고

          그 둘레에 금방울을 매달아 주시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나 소리가 나

          성전 안에 울려 들리게 하시고

          당신 백성이 기억하게 하셨다.

*10      자수가가 금색과 보라색

          자주색 실로 수놓은 거룩한 어깨걸이와

          판결의 가슴받이인 우림과 툼밈도 입히셨다.

*11      이 가슴받이는 장인이 겹으로 누빈 진홍색 아마포에

          보석공이 금판을 만들어 붙이고

          그 금판 위에 인장을 새긴 값진 보석들을 박아 넣은 것이었다.

          보석들은 이스라엘 지파의 수에 맞추었는데

          그 이름을 새겨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다.

*12      터번 위에 금관을 씌워 주셨는데

          거기에는 성별의 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관은 자랑스럽고 명에로운 걸작품이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장식이다.

*13      아론 이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없었고

          일찍이 어느 누구도 그런 것을 입어 보지 못하였다.

          그의 아들들과 그의 후손들만이

          그것을 영구히 입게 되리라.

*14      그의 제사는 날마다 두 번씩

          끊임없이 번제로 바쳐지리라.

*15      모세가 그를 성별하고

          그에게 성유를 부어 주었다.

          그것은 하늘이 존재하는 한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계약이 되었다.

          주님께 에배를 드리고 동시에 사제직을 수행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그분의 백성을 축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16      주님께서는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 그를 선택하시어

          당신께 제사를 바치고

          백성의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향과 향기로 기념제를 드리게 하셨다.

*17      주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의 계명을 맡기시고

          심판의 계약에 대한 권위를 주셨다.

          그가 야곱에게 계명을 가르치고

          당신의 율법으로 이스라엘을 비추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18      그러자 이방인들이 그를 두고 음모를 꾸몄고

          광야에서 그를 시기하였다.

          그들의 분노와 증오에 사로잡힌

          다탄과 아비람 주변에 모인 자들과 코라의 동료들이었다.

*19      주님께서 그것을 보시고 불쾌히 여기셨다.

          그들은 타오르는 분노로 멸망하였다.

          그들에게 기적을 일으키시어

          당신 불길이 그들을 완전히 살라 버리도록 하셨다.

*20      주님께서는 아론에게 영광을 더해 주시고

          그에게 상속의 땅을 주셨다.

          그분께서는 아론에게 맏물의 가장 좋은 몫을 주시고

          햇곡식으로 만든 빵을 풍부하게 마련해 주셨다.

*21      사실 아론과 그의 자손은

          주님께서 주신 화제물을 먹느다.

22      그러나 백성이 사는 땅에서 그가 차지할 상속 재산은 없고

          백성 가운데에서 그가 차지할 몫도 없다.

          그분만이 그의 몫이요 상속 재산이다.



피느하스

*23      주님을 경외하는 일에 열성을 다한 이로서

          세 번째로 영광을 차지한 위인은 엘아자르의 아들 피느하스이다.

          그는 백성이 반역하였을 때

          마음으로부터 진정한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

          이스라엘을 위하여 속죄하였다.

*24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와 더불어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그가 당신의 성소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고

          그와 그의 자손이

          사제직의 위엄을 영원히 지니도록 하셨다.

*25      주님께서 유다 지파 이사이의 아들

          다윗과 맺으신 계약은

          대대로 아들 하나에게만 왕직을 물려주는 것이었으나

          아론의 사제직은 그의 온 자손에게 계승된다.

26      주님께서 너희 마음에 지혜를 내리시어

          너희가 그분의 백성을 의롭게 판결하기를!

          그리하여 그들의 번영이 사라지지 않고

          그들의 영광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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