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42장 1절 ~ 42장 25절

2021. 1. 4. 오전 8:30:15

글자

*01       들은 이야기를 수다 떨며 남에게 옮긴 일을,

          비밀을 폭로한 일을 부끄러워하여라.

          그러면 너는 진실로 부끄러워하게 되고

          모든 사람에게 호의를 얻게 되리라.

          다음 것들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체면 때문에 죄를 짓지 마라.

*02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과 계약을

          불경한 자를 의롭게 하는 판결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03       동료와 동행자와 계산하는 일을,

          다른 상속자들과 유산을 나누는 일을,

*04       저울과 추를 정확하게 다는 일을,

          많건 적건 벌어들이는 일을,

*05       상인들과 거래하는 얻는 이득을,

          자녀들을 엄격하게 교육하는 일을,

          고약한 종의 옆구리를 때려 피를 흘리게 하는 일을 

           부꾸러워하지 마라.

*06       고약한 아내는 봉인해 두는 것이 좋고

          손이 많이 오가는 곳에는 자물쇠를 채워라.

*07       물건을 맡길 때는 수량과 무게를 정확히 하고

          주고받을 때는 모든 것을 글로 남겨라.

*08       미련한 자나 어리석은 자나

          음행하다 재판받는 노인네를 깨우쳐 주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그러면 너는 진실하게 교육받은 이로

          모든 사람 앞에서 인정을 받으리라.



딸 가진 아버지의 걱정

*09       딸은 그 아버지에게 은근한 걱정거리여서

          그에 대한 염려로 아버지가 잠을 못 이룬다.

          어릴 때는 혼기를 놓칠까,

          시집가면 미움 받을까 걱정한다.

*10      처녀일 때는 더럽혀질까,

          출가 전에 임신할까 걱정한다.

          남편을 맞으면 부정을 저지를까,

          시집을 가면 아기를 낳지 못할까 걱정한다.

*11      고집 센 딸은 철저하게 감시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그 애가 원수들 앞에서 너를 웃음거리로 만들리라.

          또 동네의 소문과 주민들의 이야깃거리가 되어

          큰 무리 앞에서 너를 부끄럽게 하리라.



여자들을 조심히여라

*12      아무에게나 그 아름다움에 눈길을 주지 말고

          여자들과 동석하지 마라

13      좀이 옷에서 나오듯

          여자의 악은 여자에게서 나온다.

14      선을 행하는 여자보다 남자의 악이 더 낫다.

          부끄러움과 수치를 가져오는 것은 여자다.


                제 5 부 하느님의 영광


자연 안에서

*15      나는 이제 주님의 업적을 기억하고

          내가 본 것을 묘사하리라.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말씀으로 이루어졌고

          그분의 결정은 선의에서 나왔다.

*16      찬란한 태양은 만물을 내려다보고

          주님의 업적은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다.

*17      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이들에게조차

          당신의 온갖 놀라운 업적을 묘사할 능력을 주지 않으셨다.

          전능하신 주님께서 그 놀라운 업적을 세우시어

          만물을 당신 영광 안에 굳게 자리 잡게 하셨다.

*18      그분께서는 깊은 바다와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리시고

          그 술책을 꿰뚫어 보신다.

          사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온갖 통찰력을 갖추시고

          시대의 표징을 살피신다.

*19      그분께서는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을 알려 주시고

          숨겨진 일들의 자취를 드러내 보이신다.

*20      어떤 생각도 그분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분 앞에는 말 한마디도 숨길 수 없다.

*21      당신 지혜의 위대한 업적을 질서 있게 정하신 주님께서는

          영원에서 영원까지 같은 한 분이시다.

          그분에게는 더 보탤 것도 없고 뺄 것도 없으며

          어떤 조언자도 필요 없다.

*22      그분의 업적은 모두 얼마나 아름다우며

          얼마나 찬란하게 보이는가!

*23      이 모든 것이 살아 있고 영원히 지속되며

          그분께서 필요하실 때는 만물이 그분께 순종한다.

*24      만물은 서로 마주하여 짝을 이루고 있으니

          그분께서는 어느 것도 불완전하게 만들지 않으셨다.

*25      하나는 다른 하나의 좋은 점을 돋보이게 하니

          누가 그분의 영광을 보면서 싫증을 느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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