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날....
밤새 기침이 심해 새벽 4시가 되어도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음 책을 봐야지 .. (책을 본다는것이 수면제? )
드뎌 책을 든지 채 20분도 되지않아
예상한데로 잠이 슬슬 밀려 온다,
그렇다니깐
요즈음은 책을 들면 백발 백중 약효가
잘든다니깐...ㅎㅎㅎ
안경을 접어 머리맡에 두고
얼른 잠들어야지 (찬 스를 놓치면 오늘 하루종일 비몽사몽간에
어떻게 될지 뻔하니까 ^!^ )
그러자 악마같은 기침이 총공격을 ..
이구 ~
내 그럴줄 알았다.
콱 술을 먹고 같이 침몰 할까??
하지만
오늘 성당에서 해야 할일 이 넘넘 많아
자충수는 삼가 했다. (너 죽고 나 사는 방법을 택해야 하는데... )
어쩌구 저쩌구 잠이 깜빡
눈을 뜨니 .... 아이구야 7시
에라 오늘 틀렸다
성당에서 사목위원 임명장 준다고 하지
비 정규 성체분배권도 준다고 하니 받아서 챙겨야지
받아 두면 써먹을 데가 꼭 있을것 같아서 ....기를 쓰고
다녀와서
오늘 미사 두번 드리고도 모잘라서
강복받는다고 성당으로 몰려 가는 새 ~
나는 슬쩍 빠져 나와 성당교우 모임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인사 몇마디에
밥 한공기는 먹어야 되기에 코를 녹이는 고기굽는 냄새도
뒤로 한체 물말아서 꿀꺽 먹고는
어느 성당 방문 간다고 나서서는
돌아 오니 밤 11시가 조금 넘었네..
아이구야 매니져 어디 갔눔 ..
돈은 지가 받아 챙기고 몸은 지맘데로
내것을 쓰니 배겨날수 가 없네
오냐 이 눔아 !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붙자
이랬다니 깐요
성당가기가 이래요.................
어제 그랬다니까요 글시.........
-Gri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