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겨울이 깊어질때면
아궁이가 터질듯이 지펴대던 장작불 소리와 함께
구수하게 익어가는 밥내음에
허기진 배를 자꾸만 웅켜지게 했던시절~~
살어음 동동띄운 동치미 한사발과 함께
엉덩이가 뜨거워 이리저리 옮기며
검게 타버린 아랫목이 정겨웠던 그때~
긴~긴~겨울밤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할머니방에선
화롯불위에 빨간 고구마가 가득
맛나게 익어가고~~
고구마 익는 냄새에
침을 꼴깍 삼키며 뚫어져라 고구마 익기를
기다리던 어린마음들~~
이젠~~지나간 추억속 한 켠에 자리하고 있네요!!
먹을껏 없고....추웠던 어린시절이지만
지금은 왜 그리도 그때가 그립고 정겹기만 한지~~
물질만능주의에 사는 우리 어린마음들은
그때의 그 즐거움을..
그때의 그 훈훈함을 알고있을까요??
꽁꽁~~얼은 비탈진 길은
비료푸대 하나만으로도 신나게 겨울을 즐길수 있는
어린마음들의 신나는 놀이터였던..
그때의 순수함을 느낄수 있을까요???
배경속의 그림을 보니
아득히 먼 옛시절의 그리움에
가슴이 뭉클해져옵니다!!
비록~~그림의 떡이지만
오늘은 화롯가의 군고마를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맘에 이렇게 들고 왔습니다.
벌써 2006년도 1월의 중순을 넘어 서는데...
잠시 옛추억을 생각하며
차분한 맘으로 마무리짓길 바라는 맘에
제 맘 살며시 군고구마와 함께 내려놓고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