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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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밤마다 옆집 남자를 기다렸나?

썰렁해·2006. 1. 7. 오전 7:03:22
일주일을 기다렸다

옆집 남자를 만나려고 잠을 설쳐가며

밤마다 발자욱 소리에 귀 기울였다

오늘은 꼭 만나야 한다

만나서 꼭 말을 해야겠다고,

밤 12시가 넘도록 주차하는 소리에도

행여 하는 마음에 칼바람을 맞아가며

창문 넘어로 얼굴을 내밀고 기다렸었다

옆집 남자가 출근 하는 시간은 새벽 5시 30분이다

혹여 내가 잠든 사이에 왔을까

아님 나보기가 역겨워 피하는건 아닐까

평소때 옆집 남자 출근 시간에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고 주차해놓은 차들을 쭈~욱 살펴 보았으나

옆집 남자 차는 없었다

외박을 했나 ?

또 기다림의 연속이다

미치긋다

무슨일이 있어도 오늘은 꼭 만나야 한다

만나서 단판을 지어야 겠다고 마음 먹고

추운게 대수랴 현간문을 열어놓고 기다렸다

드디어 오늘 아침에 딱 걸렸스

나는 왜 밤이면 밤마다 옆집 남자를

기다려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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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치 밀린 집세를 받기 위해서였다.

우~히히히히

님들!이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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