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바라보며...

2005. 12. 14. 오후 1:20:48

글자

포근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댓글 2

  • 2005년 12월 14일 오후 10:30

    아~흐 어렵구나.

  • 2005년 12월 15일 오전 12:16

    멀리서 바라보는것 보다는 가까이서 가까이서 보다는 바싹 붙어서가 더 좋은디

 

 
▒ 서로 바라보며...


 


       
       
      가진 게 없이는 만나지 말자.
      단지 외로움만으로는 만나지 말자.
       
      밝음과 화려함 뿐인 세상에서
      슬픈 사랑만으로는 만나지 말자.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가슴으로는
      그리워도 그리워도
      그리워하지 않기로 하자.
       
      너무나 큰 사랑일지라도
      속이며 속이며
      그저 속으로만 그리워 하자.
       
      널 간직하는 나의 마음이
      날 바라보는 너의 마음이
      그저 세월이라고만 하자.
       
      말이 필요없는 저 하늘처럼 멀리서
      서로를 바라보며
      아득한 동경처럼 살아가기로 하자
            글/김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