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2014. 3. 5. 오후 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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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

지금은 철따라 
제철 채소로 계절김치를 담그고,
 
질 좋은 메주를 사서 장을 담가

간장과 된장을 스스로 자급하기 시작했다.

건강한 육체를 위해 밥을 짓는 일을

수행이나 명상처럼 성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내 몸이라는 성스런 신전을 세우는 예술가가 되고 싶은 것이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내 몸이 곧
 
가장 성스런 신전입니다.
자기 신전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맛있는 제철 음식, 잘 만든 된장과 간장,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밥 짓는 것,

이것이 자기 신전을 
잘 지키는 일입니다.

성스런 신전, 
그 문지기는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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