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교 정치관 |
| 신앙인은 그리스도에 의해 선포된 구원이 정치로부터 오는 것이 아님을 알지마는 구원의 길이 이 세상을 관통하며 인간이 정치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 공존의 새 질서들을 모색하는 방법들과 마주친다는 것도 안다. 정치적 과업을 부정하는 것이 신앙인에게 있어서 다른 이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가치와 이윤을 토대로 하여 사회적 공존에 결정을 내리도록 내버려두는 것을 뜻할지도 모른다. 이것 뿐 만이 아니다. 정치는 형제들 특히 가장 무력한 자들에 대한 사랑의 내용과 공간을 효과적으로 구현시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정치적 과업은 분명히 자격과 인내와 대화의 능력을 필요로 한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에게는 복음에 대한 뚜렷한 충실이 요구된다. 사실상 복음은 “사람들의 회심과 사회 생활의 진보를 위해서 언제나 새로운 것이다. 따라서 복음의 보편성과 영구성을 무시하고 복음의 메시지를 어떤 시대적 환경에만 국한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80주년 4) 그리스도인은 정치적 과업에서 공동선을 추구하는 방도, 따라서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는 방도를 찾지만 정치를 절대화하지는 않는다. “정치의 자율성을 인정해야 하겠지만 정치 활동에 간여하는 그리스도인은 정치 활동을 복음과 부합시키도록 노력해야하고, 여러 가지 정장한 제도와 여론 가운데서도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사심없이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실성을 증거해야 하겠다.”(80주년 46) - 이태리 주교회의. [주여, 당신을 두고 누구를 찾아가겠습니까?] 중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