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자유[김훈일신부님] 2007.03.28

2007. 3. 30. 오후 9:38:34

글자
자유 

-김훈일 신부-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렇게 외치며 실제로 죽음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 지난 인류의 역사 속에 많이 있었습니다. 자유는 인간에게 있어서 죽음과도
맞바꿀 만큼 소중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느님은 인간이 당신을 거역하고 죄를
지어 죽음에 이르렀던 상황에서도 자유를 빼앗지 않으셨습니다. 자유는 인간에게 하느님을 찾게 하는 가장 소중한 도구입니다. 자유라는 것이 이처럼 소중한
것이지만, 그러나 모든 자유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자유를 얻게 되었다고 해서 삶의 궁극적 의미가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유란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하는 현상은 같지만 그 내용은 제각기 다릅니다. 서로 질이 다르고
서로 차원이 다릅니다. 어떤 이는 감옥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는
시간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는 사람에게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어떤 이는 사상과 이념에서 자유롭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고 가장 높은 차원의 자유는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은 오늘 복음을
통해 죄로부터의 자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간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모든 근원은 죄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죄로부터의 자유는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 있다면 죄를 이겨낼 힘을
가지겠지만 우리는 진리를 소유할 힘이 없습니다. 그 힘은 진리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진정 자유로운 인간이 되는 길은
예수님을 통해서 진리를 찾고 죄를 이겨내는 길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강론 묵상 모음집

목록 전체보기 →
[묵상] 진리가 너희를[유광수신부님]07.03.30조회 322007.03.28 /강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것이다[양승국신부님]07.03.30조회 32[강론] 자유[김훈일신부님] 2007.03.2807.03.30조회 332007년 3월 28일 수요일/[묵상] ♥삶은 무엇을 하는가가 아닌, 존재에 관한 문제이다...김홍언신부님07.03.30조회 31[묵상] ◆ 그냥 주지 ! . . . . . . . . . . . [최혁순 신부님]07.03.30조회 32[강론] 춥고, 배고프고, 쓸쓸하고, 허전하고ㅣ양승국 스테파노 신부님.07.03.30조회 32[동영상] TV 매일미사 2007년 3월 28일 사순 제 5주간 수요일07.03.30조회 32그냥 주지**** 최혁순신부님강론 /2007.03.2807.03.30조회 32인생길을 모르면 좌충우돌 - 이기정 신부님07.03.30조회 32복 음 : 요한 8, 31-4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김영곤 신부님07.03.30조회 322007.3.28.수/자유 - 허찬란 신부님07.03.30조회 32사순 제5주간 수요일07.03.30조회 32다해 사순 제 5 주간 화요일/나는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한다 - 조성호 신부님07.03.30조회 32[동영상] TV 매일미사 2007년 3월 27일 사순 제 5주간 화요일07.03.27조회 32예수님과 함께 - 임민수 신부님 /2007.03.2707.03.27조회 322007.03.27 /... 말씀지기 묵상07.03.27조회 31예수님은 신앙인들의 실과 바늘 - 이기정 신부님 / 2007.03.2707.03.27조회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