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방송 교리문답4

2006. 11. 2. 오후 5:33:51

글자

11. 성사(聖 事)


1. 성삼일 기간중의 하나인 성목요일에는 주의 만찬 전례와는 구별되는, 성유 축성미사를 아침 시간에 주교좌 성당에서 지냅니다. 이날의 미사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그의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후계자들에게 당신의 사제직을 건네 주셨음을 기념하는 미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날 미사에서 사제들은 서품 서약 갱신을 합니다. 또한 1년간 쓰여질 세 가지 성유를 축성합니다. 이 세 가지 성유는 성세 성사 전에 사용하는 예비자 성유와 병자 성유, 크리스마 성유 입니다. 이런 기름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성서에서 사용되는 기름에 관한 구절들은 대개 ‘하느님의 선물’을 의미하는데 사용된다. 기름은 중요한 음식의 하나이며(신명11,14), 축복(예레미아31,12), 구원의 표지(요엘2,18), 종말론적 행복의 상징(호세아서2,24)으로 사용되고, 때로는 상처를 치유(이사야1,6)하기도 하며 빛의 상징(출애굽기27,20-21;마태오25,3-8)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하느님께서 기쁨을 통해 ‘하느님의 사람’으로 성별(聖別)하시는데 이 기름을 사용하였다는 것이다.(출애굽기40,13; 1사무9,16; 2사무1,14;사도행전4,27등) 그래서 이를 특별히 ‘기쁨의 기름’(시편45,8)으로 부른다.


2. 전통 종말론은 ‘네 가지 사건’ 즉, 사말이라는 것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가르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이 네 가지 사건 사말(四末)은 무엇일까요?

☞ 죽음과 심판, 천당과 지옥.

  전통 종말론은 종말론적 실재를 장소로서의 피안 세계와 분리된 천상 세계와 지하 세계로서의 피안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처지로 묘사됩니다. 종말사건에 관한 성서 진술들은 미래에 발생할 사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적 ‘희망의 비유’라는 점과 이 희망의 성서적 비유들을 종말사건에 관한 객관적 정보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현대 종말론의 입장입니다.


3. 이 말은 무엇일까요? 희랍 세계에서 이 말은 정치적인 힘을 지닌 백성, 즉 demos의 모인, ‘공동체의 민중집회’를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세속적 의미를 지닌 단어가 본격적으로 종교적 색채를 띠게 된 것은, 바오로가 ‘그리스도인의 집회’, 즉 ‘오늘날의 교회’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구약성서 70인역에서 종교적 목적, 특히 예배를 드리기 위해 소집된 집회를 의미했던 이 말은 무엇일까요?

☞ 에클레시아.

  원래 에클레시아는 호출되어 소집된 자들의 회중을 뜻하며 ‘엑칼레오’(부르다, 소집하다)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그 자체가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나타냈습니다.


4. 세례의 중요한 의미 가운데 하나는 죄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 만이라면 역시 유다교의 세례의식과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세례의 중요한 또 다른 하나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하고, 그 참여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생명에로 참여하는 것.


5. 사회에서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등이 있는 것처럼, 교회에서도 연중 어느 달을 특별히 선정해서 신자들의 뜻을 모아 기도와 선행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때 교우들은 특별한 은혜와 전구를 청하여 모범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예컨대 3月은 성 요셉 성월, 5月은 성모 성월, 6月은 예수 성심 성월, 11月은 위령 성월입니다. 그러면 9月은 무엇으로 불릴까요?

☞ 순교자 성월 (한국 순교자 성월).


6. 12세기부터 성사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은 신학적인 체계와 설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수백 가지 성사들 가운데서 일곱 가지 성사가 강조되기 시작하였으며 ‘성사’라는 말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일곱 가지 성사들에 대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모았습니다. 칠성사에 대한 교리가 공식적으로 채택된 첫 번째 공의회는 언제일까요?

☞ 1439년 플로렌스 공의회.


7. 오늘날 성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중요한 원리를 설명하시오.

☞ ① 성사는 거룩한 표징으로 이 표징을 통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은총을 감지할 수 있고 또 실제로 그 은총을 받는다.

   ② 성사를 표현하는 상징은 두 가지로 이루어지는데 하나는 재료 또 하나는 축성하는 말이다. 재료는 질료(質料)요 축성하는 말은 형상(形相)이다.

   ③ 성사를 최종적으로 이루시는 분은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은총과 성화의 선물은 집전자의 과실이 있더라도 그 성사는 유효하다.


8. 그리스도의 행위입니다. 거룩한 표시입니다. 은총의 표시입니다. 신앙의 표시입니다. 교회의 표시입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성사.

  성사란 보이지 않는(비가시적) 하느님의 은총을 가시적으로 표현해 주는 하나의 상징적 행위입니다.


9. 7성사 중 인호가 새겨지는 성사는 몇 가지며 무슨 무슨 성사일까요?

☞ 3가지, 세례, 견진, 신품.


10. 2세기부터 서방교회의 신학에서는 성사를 지칭하는 그리스말인  mysterium이 라틴말 무엇으로 번역되었을까요?

☞ sacramentum.

  이 말은 주로 그 당시 세례와 성찬례에 해당되는 뜻이었지만 보다 광의의 의미,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부활, 신앙교의, 교회의 여러 가지 예식, 서약, 성서적 비유 등의 의미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11. 현대 신학자 칼 라러(Karl Rahner)는 성사에 대한 개념상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  1  )를 “원성사”로 (  2  )를 “근본성사” 혹은 “기본성사”로 구분하여 표현하였습니다.

☞ 1. 그리스도  2. 교회


12. 성사의 효력에 있어서 사용되는 단어 “사효성(ex opere operato)” 이란 무슨 뜻일까요?

☞ 이 말은 어느 한 성사의 효력이 성사를 집행하는 사제의 거룩함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며, 성사에서 사용되는 말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말씀이라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보통 사제가 성사를 집전하거나 유명한 아를르의 성 비안네 신부의 성사 집전에서나 말씀은 똑같은 힘을 지닌다는 뜻이다.


13. 12세기 때 교회는 교회의 성스러운 의무들 중 7성사만을 따로 떼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성사하면 주로 7성사를 의미하는데, 그렇다면 왜 7성사로 되었을까요?

☞ 본질적으로 7이란 숫자는 충만을 드러내는 성서의 숫자들 중하나이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과 계약을 맺을 때, 인간이 어떠한 처지에 있든 또는 그 무엇을 필요로 하든 지간에 상관없이 하느님의 사랑이 인간에게 다가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7이라는 숫자는 고대로부터 신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도 3과 4의 합으로서의 7이란 숫자가 전체적이며 우주적이며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4는 우주의 네 가지 구성요소인 흙, 물, 공기, 그리고 불을 지칭하는 것으로 세상 전체를 상징하고, 3은 신적인 것(삼위일체)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의 합계인 7이라는 숫자는 내재와 초월의 조합, 하느님과 인간의 연계를 의미합니다.     


14. 다음 단어들은 7성사 중 어느 성사에 해당될까요?

① 천지 창조,  ② 빠스카와 홍해,  ③ 우리들의 두 번째 탄생의 방법

☞ 세례 성사.


15. 다음 단어들은 7성사 중 어느 성사에 해당될까요?

①그리스도 예언직,  ②그리스도 사제직,  ③그리스도 왕직

☞ 견진 성사.

  견진 성사를 받음으로서 그리스도의 권리를 증거(예언직)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제사(사제직)를 바치고, 이웃과 세상의 대한 봉사직(왕직)을 행합니다.


16. 견진 성사를 받음으로써 7가지 은혜를 받게 되는데, 이는 사회에 닥쳐오는 모든 반 그리스도적 사조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이 7가지 은혜는 어떤 것인가요?

☞ 슬기, 통달, 의견, 굳셈, 지식, 효경, 두려워함(경외).


17. 성체성사의 의미는 과거, 현재, 미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적 의미는 참된 희생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억하는 것이기 때문에 “희생, 봉헌”으로 볼 수 있고, 미래적 의미는 신적인 결실의 예표로서, 하느님께 도달하는 길을 제공하여 주기 때문에 “여비(旅費)”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 이 성사를 통하여 교회의 일치 안으로 당신 자녀들인 신자들을 모아들이시는 것이기 때문에 “통공”으로 볼 수 있다.


18. 성체를 영하면 사람들은 내적으로 은혜의 샘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많은 은혜를 받게 됩니다. 특별히 중요한 은혜는 성체를 영함으로 (  )을 더하고 사욕이 약화되며 착한 행위에 대한 기쁨과 힘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괄호 안에 알맞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 성화 은총.


19. 고백성사를 보기 위한 중요한 5가지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 1 -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내는 성찰

   2 - 알아낸 것을 뉘우치는 통회

   3 -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정개

   4 - 알아낸 죄를 겸손 되이 숨김없이 고백하는 고백

   5 - 죄를 사해 주시는 사제가 일러주는 보속.


20. 교회에서는 신자들에게 매 년 봄과 가을, 즉 부활과 성탄에 두 번 반드시 고백성사를 받도록 하고있습니다. 여기에는 전통적으로 교리 시험(찰고)이 따랐습니다. 그러면 “힘 써 노력하여 공로를 갖춘 다음에 받는 성사”라는 뜻을 지닌 이 특별한 고백성사를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 판공 성사(辦公聖事).


21. 혼인 성사는 두 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기 때문에 일처다부제나 일부다처제와는 상반되는 (   )이고, 둘째는 배우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자연법상으로 그 계약을 절대로 풀지 못하는 (    )입니다.

☞ 유일성, 불가 해소성.


22. 교회가 관여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우리를 위하여 영신적이고 현세적인 은혜를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이나 물건 즉 성수, 성유를 사용하거나 성호를 긋는 것을 말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 준성사.

  준성사는 인효성과 관계가 깊습니다. 즉 열심한 정도에 따라 그 효과도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23. 병자성사는 병자에게만 베푸는 성사로서 12세기부터 “마지막 도유 성사”(=종부 성사)라고 불리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마지막”은 무엇을 뜻할까요?

☞ 성사 중에 받는 도유 중 마지막임을 뜻한다.

  트리엔트 공의회의 교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도유 성사가 ‘마지막’(도유 성사)으로 불리는 까닭은 그리스도께서 당신 교회에 맡기신 다른 도유들 후에 마지막으로 이 도유를 실시하시기 때문이다. ‘마지막 도유성사’란 일반적으로는 세례와 견진, 그리고 사제의 경우 서품 때의 도유 후에 받는 도유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용어에서 비극적인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즉, 마지막 도유는 성사 중에 받는 도유 중 마지막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24. 성품성사는 일반 신도를 부제, 사제, 주교로 세우는 예식입니다. 여기서 주교들은 부분 교회(지역교회)와 보편 교회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모든 책임과 함께 일치를 도모하고 백성들을 지도하는 사목직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사제들은 자기 주교와의 통교를 통해서 그리고 그의 권위를 인정하는 가운데 부분 교회 내에서 이와 동일한 직무를 수행합니다. 그렇다면 제 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정의하고 있는 부제의 직무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성대하게 세례를 거행함

   성체를 보관하고 분배함

   교회의 이름으로 혼인에 입회하여 혼인을 축복해 줌

   죽음에 임박한 교우들에게 노자성체를 모셔감

   신자들에게 성경을 낭독해 줌

   백성을 가르치고 권고함

   신도들의 예배와 기도를 지도함

   준성사를 집행함

   장례식을 거행함.


25.미사 성제 중에서 제 1독서 후에 하는 것으로 과거에는 계단을 오르며 불렀다하여 층계송으로도 불리었으며 성가로 대신하기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화답송, 화답 성가.


26. 성사(聖事)는 ‘예수께서 세우신 눈에 보이는 형식을 통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의식’으로, 구원을 위한 인간 삶의 중요한 순간들에서 교회는 하느님의 현존을 밝혀줍니다. 그러면 가톨릭 교회의 성사는 몇 가지 성사일까요?

☞ 일곱 가지 성사(칠성사).


27. 가톨릭 교회는 3-4세기의 이단자 세례논쟁을 거쳐 성사의 효력이 성사 집전자나 수용자의 개인적인 신앙이 아닌 하느님의 행동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이것은 성사를 통해 본래적으로 활동하시는 분은 하느님, 또는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인간의 바램이나 의지에 앞서 하느님의 은혜가 신뢰할 수 있게 먼저 와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성사를 집전하는 이의 힘으로’라는 인효적 효과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성사 예식의 수행을 통해서’ 효력을 발생한다는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사효적(事效的) 효력 또는 사효성.   


28. 고백의 성사는 성세 성사와 마찬가지로 죽은이의 성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적으로 죄의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은총의 지위를 잃어버렸으므로 성사를 받음으로써 다시 은총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느님과 죄인, 그리스도교 신자들간의 상호 화해이며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온전히 행동하기 위한 방법인 것입니다. 그러면 성체성사를 ‘일치의 성사’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고백성사의 특징을 한마디로 부른다면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 화해의 성사.


29. 고백성사는 3세기까지는 형식과 시행 방법들을 명백히 알 수 없고 그러한 성사가 이미 행해졌음을 알 수 있으며, 3세기초에 비로소 참회 규율의 일정한 통일성이 나타납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참회 형식을 3가지로 구분했는데, 첫째는 성세에 의한 새 사람이 되는 형식이고, 둘째로는 매일의 생활에서의 참회로 우리가 미사 전에 가슴을 치는 것이 동기가 된 것으로 보이며, 셋째로는 가장 중요하고 본연의 고백성사를 이루는 형식으로 교회는 치명적 상처를 입은 중죄인을 위한 공적고백으로 일생에 한 번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형식이 너무 엄해서 6세기말부터는 사적 고백이나 비밀고백이 나타나게 되었으며, 12세기에 와서 고백성사가 이 공의회를 거치면서 쇄신되고 전 세계에 적용할 규정으로 세워지게 되는데요, 1215년에 개최된 이 세계 공의회는 무엇일까요?

☞ 제4차 라테란 공의회.


30. 고백성사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이 있는가를 알아내는 성찰과,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진실한 통회와 다시는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결심임 정개가 고백소 밖에서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해소에 들어가서 사제에게 자기의 잘못을 고백하면 그 죄의 정도에 따라 기도나 선행 등을 권고 받습니다. 고백성사의 다섯 가지 요소 중 마지막으로 해야하는 이 요소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보속.


31. 고백성사에 필요한 요소들 다섯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 통회.


32. 죄사함을 위해 마련된 고백소에서 어떤 이유로든지 고의적으로 중죄를 고백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고백성사를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모욕의 행위이며 따라서 이는 또 다른 중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고백이 아닌 이러한 고백을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모고백(冒告白).

  

33. 고백소 안에서 사제는 고백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해 그 분의 이름으로 죄를 용서해 주는 기도문을 합니다. 이 기도문은 무엇일까요?

☞ 사죄경.


34.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기 위하여 당신께서 수난을 당하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이 모인 가운데서 식사를 통해 성체성사를 당신 친히 제정하셨습니다. 그러면 성체성사의 기원이 되는 이 만찬을 일반적으로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최후의 만찬(고별 만찬).


35 이것이란 무엇일까요? 이것을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공동체를 다스리기 위한 권한과 공동체의 임무를 이행하기 위한 권한”이라고 표현하였다. 이것이란 교회 내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직분이며, 그 단체를 거느리고 단체의 일을 이행하기 때문에 서품(敍品)이라고도 하며 신권을 가진 사람들인 성직계급을 뜻합니다.

☞ 신품(神品).


36. 성체 축성은 미사 중 성찬의 전례 부분에서 거행됩니다. 성찬 기도는 감사의 제사와 식사에의 초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수난 전날 밤에 행하신 바를 전하고 기억하는 것이 중심 내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를 행할 때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을 선포할 때마다 예수님의 이 유일한 희생 제사는 교회 안에서 재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사에서 쪼개어진 빵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 부서진 예수 그리스도의 몸.


37. 성체를 받아 모시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실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영적으로 은총상태에 있어야 하므로 자기가 지은 잘못이 있다면 고백성사를 받아서 깨끗한 마음의 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교회의 규정에 따라 육신적인 준비로 한시간 전부터 먹지 않는 것을 무엇이라고 합니까? 

☞ 공복재(공심재).


38. 성체를 받아 모시기에 합당치 못한 중죄(또는 사죄, 대죄)에 머물러 있는 이가 성체를 함부로 영해서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독하는 행위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모영성체(冒領聖體).


39. 성체를 영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성화은총을 더하고 사욕이 약화되며 착한 행위에 대한 기쁨과 힘이 주어지며, 소죄의 사함을 받고 대죄를 범하지 않도록 보호되고 영광스러운 부활과 영원한 행복에 들어갈 수 있는 보증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최소한의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일년에 영성체를 적어도 몇 번 이상해야 할까요?

☞ 두 번.


40. 감실 안에 빵의 형상으로 현존하시는 예수그리스도께 인사드리는 행위로 깊은 애정과 존경으로 성체 앞에 나아가 그분과 대화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성체조배.


41.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받아먹고 마심으로서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체험한 해방과 구원의 출애굽(빠스카) 사건에 토대하고 있는 신앙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새 계약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빵과 포도주는 구약에서 어느 동물의 살과 피로 비유되고 있을까요?

☞ 어린양.


42. 성체성사에 대한  개신교의 단순한 ‘상징적 의미’일 뿐이라는 주장에 맞서, 빵과 포도주의 형상은 그대로 남아 있으나 빵이 온전히 그리스도의 몸으로, 포도주가 온전히 그리스도의 피로 그 실존 양식이 변화된다는 것이 트리엔트 공의회 이 후 계속 이어온 가톨릭 교회의 이 가르침을 담고 있는 라틴어 ‘Transsubstantiatio'무슨 뜻일까요?

☞ 실체변화. 


43. 천주교의 7가지 성사 중 그리스도교 입문성사로 3가지 성사가 있습니다. 이 3가지 성사는 무엇일까요?

☞ 세례성사, 견진 성사, 성체성사.


44. 이것은 오래 전부터 생명의 근원이요, 정화의 상징으로 이해되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종교 예식에서 더러움을 씻는 일은 인류의 중대한 관습으로 남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제사를 지내거나 중대한 일에 앞서 목욕 재계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교 세례 역시 이것으로 씻는 예절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 물.


45. 예수님의 세례는 세례자 요한의 세례와는 질적으로 차원을 달리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사도들에게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고 명령하시면서 세례성사를 구원의 방법으로 주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물로써 세례를 베풀었지만, 예수님은 물과 이것으로 다시 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 성령.


46. 견진성사를 받은 사람으로서, 세례를 줄 때 참석하여 세례받는 자를 영성적으로 인도할 것을 약속하며 예비자를 보증하고 세례성사 생활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은 사람을 누구라 부를까요?

☞ 대부모.


47. 세례는 신앙을 전제로 하는 성사입니다. 하지만 세례를 위해서는 완전하고 성숙된 신앙이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신앙의 시작이 요구되며 어린이든 어른이든 세례를 받는 모든 사람의 신앙은 세례 후에도 계속 성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해마다 이 때에 세례 서원 갱신예식을 거행하게 되는데, 이 때는 언제일까요?

☞ 부활 성야(미사).


48. 순교는 생명을 바치면서 신앙을 증거 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비록 물로써 세례를 받지 못했어도 순교하면 즉각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피로서 자신의 죄를 씻는다는 데서 나온 말인데, 이것을 무엇이라 부를까요?

☞ 혈세.


49. 세례는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영적 표지를 새겨줍니다. 따라서 세례를 한 번 받으면 다시는 받을 필요가 없게 되는데, 이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영적 표지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인호.


50. 세례 성사의 일반 집전자는 주교, 사제, 부제입니다. 그러나 긴급한 경우에는 누구든지 세례를 줄 수가 있는데, 이 때 세례를 베푸는 사람은 교회가 행하는 것을 자신이 한다는 지향으로 임해야 하며, 세례 받을 사람의 머리에 물을 부으면서 어떠한 말을 해야만 합니다. 어떠한 말일까요?

☞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세례를 줍니다.


51. 일반 성인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개월간 예비자 교리교육을 받아야만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죽을 위험에 있는 사람들은, 비상조치로 베푸는 ‘대세’를 받게 됩니다. 이 대세를 받기 위해서는 가톨릭의 4가지 기본 교리에 대한 믿음 표시해야만 하는데,  첫째 천주존재(天主存在), 둘째 강생구속, 셋째 삼위일체, 그리고 마지막 또 하나는 무엇일까요?

☞ 상선벌악(선한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것).


52. 견진은 세례의 완성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완전한 능력을 부여해 줍니다. 또한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을 선언하고 증거할 수 있게 하는데, 성령이 주시는 이 은사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성령칠은.

53. 견진성사를 통해 받게 되는 일곱 가지 은사는 세상의 모든 불의, 부정부패 등과 싸워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로 슬기, 통달, 의견, 굳셈, 지식, 효경, 두려움 등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은사 중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올바른 것을 수행하도록 용기를 주는 은사는 무엇일까요?

☞ 굳셈.


54. 크리스마 성유의 축성은 견진성사 거행에 앞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일입니다. 교구 전체에서 사용될 크리스마 성유는 각 교구의 주교좌 성당에서 전례상 중요한 날에 한꺼번에 축성되어지는데 그 날은 언제일까요?

☞ 성목요일(의 성유 축성 미사).


55. 세례 예식은 구마기도, 죄를 끊는 예식과 신앙고백, 물로 씻음, 기름 바름, 흰옷과 촛불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집니다. 여기서 물로 씻음은 원죄와 이전에 실제로 범한 죄를 씻어냄을 의미하며, 기름 바름은 새로운 생명의 부패를 방지하는 거룩한 신분으로의 축성됨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됨으로써 얻게되는 3가지 거룩한 신분 또는 직분은 무엇을 말할까요?

☞ 왕직, 예언직, 사제직.


56. 견진 성사는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7성사 중 입문성사에 속하는 성사입니다. 그렇다면 이 견진 성사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 성사일까요?

☞ 세례 성사를 받은 신자에게 성령의 선물을 주어 신앙을 성숙시키고 증거케하는 성사.


57. 견진 성사를 통해 받게 되는 일곱 가지 은사는 세상의 모든 불의, 부정부패 등과 싸워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로 슬기, 통달, 의견, 굳셈, 지식, 효경, 두려움 등이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을 흠숭하고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사물을 존중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은사는 무엇일까요?

☞ 효경.


58. 전례에는 여러 행위들이 있습니다. 12세기에 결정된 모든 전례의 중심인 7성사와 성직자, 수도자들이 바치는 시간 전례, 성사는 아니지만 내용과 의미, 효과가 성사를 모방하고 있으며 교회가 정한 거룩한 표지에 의해 집행되는 준성사 등이 전례행위에 포함된다. 그렇다면 준성사로서 수도원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서원은 7성사의 어떠한 성사를 모방한 것일까요?

☞ 신품 성사, 혼인 성사.

  서원은 주님과 서원자 사이의 자유로이 맺어지는 계약(혼인성사)이며 그리스도를 따라 구원사업을 위한 자신의 봉헌의 의미(신품성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59. 미사 성제는 크게 두 가지의 전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씀의 전례와 미사의 핵심이 되는 또 다른 전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전례는 무엇일까요?

☞ 성찬의 전례(성찬례).


60. 성찬전례에 사용되는 성찬기도는 네 가지양식이 있습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정착된 이 기도문들은 각각의 고유성을 가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성찬 기도문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일상적인 평일 미사에 가장 많이 하는 양식이기도 합니다.

☞ 2양식.

  A.D. 215년 경의 것으로 여겨지는데 로마 주교였던 히뽈리또의ꡔ사도전승ꡕ에 성찬기도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61. 미사의 끝에나 특별한 경우 사제가 손을 얹고 기도하며 복을 빌어주는 것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강복.





12. 교황


1. 교회에서는 초대 교황으로서 사도 베드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태오 복음 16장 18절의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베드로의 수위권을 인정하고 그 후계자들을 교황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초대 교황이라고 할 수 있는 베드로의 이전 이름과 그가 사도로 뽑히기 전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 시몬, 어부.

  베드로는 반석, 즉 바위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사도 베드로를 선두로, 초대 교회의 30여명의 교황들은 거의가 다 순교가 아니면 옥사 또는 유배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박해자는 로마의 황제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야만적 폭력을 통해 끊임없이 교회와 교황에게 도전하여 박해를 가하였는데, 결국은 십자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교 교회에 대한 박해를 중지하고 그리스도교를 정식으로 인정하는 동시에 로마제국의 국교로 삼은 황제는 누구일까요?

☞ 콘스탄티누스 황제.

  이 때부터 교회는 지하생활을 청산하고 교황은 라테란 궁전에 거처를 정하고 또 그곳에 성 요한 라테란 대성당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 후 바로 이 교회가 모든 교회의 어머니요 교사인 로마교회의 주교좌 성당이 되었습니다.


3. 교황은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서, 로마 주교직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전체 교회에서 특수한 지위와 의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의해 제자들 중에서 수위권을 부여받았고, 로마교회의 최초의 주교로서 그 수위권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도 베드로를 최초의 교황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 교황은 누구일까요?

☞ 리노.


4. 사도 베드로 이후 역대 교황의 역사를 살펴볼 때, 교황들 중에서 많은 성인들과 복자들이 탄생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대(大) 교황’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교황이 두 명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한 명은 성 레오 대교황입니다. 그는 440년부터 461년까지 재직하였으며 그 기간 동안 당시 로마시의 수호자였으며 로마교회의 최고 통치권에 대한 기반을 확고히 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이 붙었습니다. 그렇다면 “대 교황‘이라고 불리우는 또 다른 한 명의 교황은 누구일까요?

☞ 그레고리오 대교황(590-604) 또는 그레고리오 1세.

  그는 수도회에서 먼저 일어나 개혁운동을 받아들여 국가의 간섭으로부터 교회의 자주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이른바 그레고리오 개혁운동을 일으켰습니다. 교황은 그리스도교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서 모든 주교들의 권리에 간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교적 원리적 견지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제왕들도 파면할 수 있었습니다.

5. 중세 말기에 들어서면서 교회와 교황직이 당면한 최대의 과제는 교회의 개혁이었습니다. 원래 교회는 항상 쇄신되어야 했으며, 항상 개혁을 필요로 하는 것이지만, 특히 당시에는 루터의 교회개혁운동을 비롯해 교회에 폐해가 컸고 또 많았기 때문에 더욱 교회개혁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545년 교황 바오로 3세에 의해 소집되었으며, 프로테스탄티즘의 종교개혁에 대한 교회 교도권의 최고의 대답과 더불어 가톨릭의 신앙교의에 대한 명확한 선언을 함과 동시에 가톨릭 교회내부의 참된 종교개혁이라고 할 수 있던 이 공의회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 트리엔트 공의회 또는 뜨리덴띤 공의회.

       

6. 시대적 요구에 대한 하느님의 대답이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교황 성좌는 300년만에 성인교황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공의회의 정신을 따라 교회 전체를 내적으로 쇄신하는 것을 교황직의 제일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추기경단부터 철저하게 개혁하고, 교회개혁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리서 미사 경본, 성무일도등을 간행하는 등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일까요?

☞ 교황 비오 5세(1566-1572)).


7. 역대 교황 중, 포교 사업에 큰 관심을 두어 현지인에 의한 교회의 자립에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가톨릭 액션등을 통해 교회에 대한 평신도의 지위와 사명 등 그 역할을 높인 교황은 누구일까요?

☞ 교황 비오 11세.

  교황 비오11세는 1914년부터 1922년까지 재임하였으며 ‘액션 교황’이라고도 불립니다.


8. 역대 교황 중, 과도기적 교황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재일치를 교황직의 중요한 임무로 인식하고 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였으며, 추기경단을 늘려 국제적 균등화를 위해 노력한 교황 요한 23세가 개최한 공의회의 정식 명칭은 무엇일까요?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9. 교황 요한 23세에 이어 선출된 교황으로 팔레스티나 성지를 순례함으로써 교황사상 성지를 찾은 최초의 교황이 되었으며, 세계 각국을 통해 교황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놓은 교황은 누구일까요?

☞ 교황 바오로 6세.

  교황 바오로 6세는 이전의 교황들이 바티칸에서 나오지 않은 것과는 달리, 사도 바오로를 본받아 세계적 복음의 여행자가 되려 했습니다. 실제로 1964년 인도 봄베이의 국제 성체대회에 참석한 것을 비롯하여, 1965년에는 미국을 방문하고 국제연합에서 연설도 하였으며,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보편적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에서 1970 말에는 홍콩도 방문하였습니다.


10. 현재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522년이래, 폴란드 출신으로 이탈리아인이 아닌 첫 교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이 되기 전의 직책과 이름은 무엇일까요?

☞ 추기경, 카롤 보이티야.


11. ‘바티칸’ 시에서 매년 발행하는 ‘교황청 연감’에 의하면 사도 베드로로부터 현재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에 이르기까지에는 264명의 교황의 이름과 순서와 그 재직 기간이 명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교황청의 발표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가장 신빙성을 지닌 것으로 인정되기는 하지만, 교황청 연감 자체에도 나름대로 역사와 사연이 있습니다고 합니다. 즉 연감이 수정된 것입니다. 그 예로 비오 12세가 한 때 262대 교황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계산대로 합니다면 현재 재직중인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는 266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연감을 수정한 교황은 누구일까요?

☞ 교황 요한 23세.

  교황 요한 23세는 1958년에서 1963년까지 재직하였습니다. 원래 그의 본 이름은 ‘론 칼리’였습니다. 그러나 요한 23세란 이름의 교황은 그 이전에도 있었는데 그에 대한 역사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378-1417년에는 세 군데에서 교황들이 난립하였는데, 하나는 로마계였고 하나는 피사계였으며 또 하나는 아비뇽계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세 파의 교황들 중에서 아비뇽계 교황들만을 로마교황에 대립하는 대립교황으로 보고 정식교황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교황청 연감은 나중에 선출된 론 칼리 요한 23세의 의견에 따라 피사계 교황들도 정식교황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피사계 교황으로서는 알렉산델 5세와 요한 23세가 있었는데, 후에 피사계 교황을 정식 교황으로 인정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논쟁에서 종지부를 찍으려는 의미에서 론 칼리가 교황으로 선출된 후 자신의 명칭을 요한 23세로 정하였습니다.


12. 교황에 관련된 권한 중에는 ‘무류권’과 ‘수위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수위권이란 베드로의 후계자이고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교회의 최고 우두머리로서의 교황은 전 교회와 모든 교구에 대해 완전한 주교권을 행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류권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 교황은 전 그리스도교 신자의 우두머리로서 직책상 신앙과 도덕에 관해서 어떠한 발언을 하면, 교황의 그와같은 결정은 교회의 동의에 의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르칠 수 없고 또 변경될 수도 없다.

  즉 무류권은 교황이 세상을 향해 어떤 진리를 장엄하게 정의할 때 그르칠수 없음을 뜻하는 것으로, 죄를 지을 수 없다는 무죄성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한 편, 교황의 수위권과 무류권을 확립한 교황은 비오 9세입니다. 또한 그는 1846년부터  1878까지 재임함으로써 역대 교황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 재임한 교황이며, 교황의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개최하여 교황의 수워권과 무류권을 확립하였습니다.


13. 오늘날 교황을 뜻하는 ‘파파(papa)’라는 명칭은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본뜻은 ‘아버지’입니다. 이 호칭이 로마주교 즉 교황에게 국한되기 시작한 것은 5세기 중엽부터이고, 11세기부터는 완전히 교황에게 국한된 호칭이 되었습니다. 1983년도 ‘교황청 연감’에 의하면 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밑에 무려 9개의 명칭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즉 로마주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으뜸 사도의 후계자, 전교회의 대사제, 서구의 총대주교, 이탈리아의 수석주교, 로마 관구의 수석 대주교, 바티칸 시국의 원수, 하느님의 종들의 종 등인데, 이 중에서 가장 늦게 생긴 명칭은 무엇일까요?

☞ 바티칸 시국의 원수.

  이 명칭은 1929년 교황청과 이탈리아 국가와의 정교조약을 통해 바티칸 국가가 창설됨으로써 비로소 교황에게 주어졌으며, 여러 가지 교황의 명칭 중 유일하게 정치적 지위를 나타냅니다. ‘교황청 연감’에 보면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제일 큰 활자로, 로마 주교를 다음으로 큰 활자로 표시함으로써 기타 명칭들에 비해 이 두 명칭이 가장 중요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4. 조선에 교황의 이름이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610년대이고, 한편 교황청에 조선 나라가 알려진 것은 1660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 교황청과 한국교회와의 관계는 1831년 조선교구 설정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렇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정식관계가 실현되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부터 조선교구는 ‘대목구’로서 아직 포교지였고, 따라서 그 교구장도 교황을 대리하여 교구를 관할하고 있었으므로 지역교회로서의 완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엄격한 의미에서 한국교회와 교황청과의 관계가 정식으로 실현된 년도는 몇 년도일까요?

☞ 1962년.

  1962년 3월 10일에 교황 요한 23세의 교황 서한을 통해 한국교회에 교계제도가 설정됨으로써 비로소 정식관계가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 3개의 교회 관구 즉 서울 관구, 대구 관구, 광주 관구가 설정되었습니다. 


15. 최근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시대적 변화와 교회법 개정에 따라 교황 선거 방식도 일부 개정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75년 교황 바오로 6세가 마련했던 교령을 개정한 것인데, 그렇다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발표한 새로운 교령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주님의 양떼.

  교황의 선거가 이루어 지는 회의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며, 그 뜻은 열쇠로 잠근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6. 새로운 교황 선거법이 마련되기 이전까지는 투표가 아닌 전원합의나 대표단에게 선출을 위임하였습니다. 즉 교황이 비밀 투표로 선출되지 않았을 때에는, 선거인의 전원 합의에 의한 선출(‘영감’을 통한 방법)이나, 9명에서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에게 위임하는 방법(‘절충’을 통한 벙법)을 통해 교황을 선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정된 새 선거법에 의하면 교황 후보자는 추기경단의 일정 수 이상의 찬성만 얻으면 당선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황 후보자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추기경단의 몇 분의 몇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할까요?

☞ 2/3 이상.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75년교황 바오로 6세가 마련했던 교령을 개정하여, 교황 후보자가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지 못해 선출이 지연될 때 실시하던, 투표가 아닌 박수나 환호에 의한 전원합의 선출이나 별도의 추기겅 대표단에게 위임하는 방법을 폐지시켰습니다. 그리고 새 법에 의하면 선거인단의 숫자는 종전처럼 12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80세 이상의 추기경들에게는 선거권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회의장 밖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전세계 신자들의 기도를 촉구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17. 새로운 개정령에 따르면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들이 투표기간이 아닌 회의기간 중, 어느 한 곳에만 격리되지 않고, 최근에 건립된 ‘성 마르타의 집’에 기거하게 됩니다. 물론 회의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엄중히 차단한다는 규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교황 선거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교황 선거를 위한 회의 기간 중에는 어느 한 곳에만 격리되었다고 하는데, 그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 시스틴 성당.

  이 곳은 미켈란젤로가 천지창조 때부터 최후의 심판까지 성서의 내용을 벽화로 그린 대작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3. 성인


1. 나는 누구일까요?

① 나는 키가 작고 체구가 빈약했기 때문에 데레사는 나를 ‘꼬마 수사’라고 불렀습니다.

② 나는 성녀 대 데레사의 뜻을 같이하여 갈멜 남자 수도회의 개혁을 하였습니다.

③ 나의 책으로는 ꡔ갈멜의 산길ꡕ, ꡔ어둔 밤ꡕ, ꡔ사랑의 산 불꽃ꡕ, ꡔ영혼의 노래ꡕ 등이 있습니다.

④ 나의 이름 앞에는 수식어가 붙는데, 그것은 수도원에서 착복식 때의 이름이며, 예수님께서 매달려 돌아가신 것의 이름입니다.

☞ 십자가의 성 「요한」 학자 (S. Joannes de Cruce C. , D.E.).


2. 다음의 이야기는 누구에 관한 이야기인지 알아 맞춰 보세요. 그는 결혼할 나이에 있는 세 딸에게 지참금을 준비할 수 없어 세 딸이 창녀촌으로 전락해야만 하는 사람의 처지를 보다 못해 세 차례에 걸쳐서 창문으로 돈주머니를 몰래 던져주어 딸들을 모두 결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성 니꼴라오 주교


3.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는 무엇일까요?

① 네 명의 복음 사가 중에 한 사람인 (  )는 유일한 이방 출신인 안티오키아 출신입니다. 그래서 복음도 이방의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썼습니다.

② 성 바오로는 (   )를 “우리의 사랑하는 의사”(골로 4, 11)라고 불렀다.  또한 (  )는 복음서 이외에 사도행전을 저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③ 성 바오로가 디모테오 후서(4, 11)에서 “(    )만이 나와 함께 있습니다.”라고 말한 바와 같이 바오로의 위험한 전도 여행에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 루가.


4. 아녜스(Agnes)는 라틴어입니다. 이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 어린 양 or 고양.


5. 요한 보스코 성인은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고아들을 위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1844년 필로메나 고아원의 원장이 되고 원아들을 위한 집을 마련하는 등 헌신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 사업이 날로 발전하자 소년들의 교육과 사랑을 강론하러 다니고 수많은 책을 저술하고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회를 설립하였는데 이 회는 무슨 회일까요?

☞ 살레시오회.


6.교회의 학자로 불리우며 신학대전을 저술한 아퀴나스의 성인은 누구일까요?

☞ 성 토마스 아퀴나스.


7. 다음은 성녀 아가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 안에 알맞은 축성할 음식은 무엇일까요?

성녀 아가다의 집안은 부요하고 신심이 깊었는데 성녀는 스스로 순결을 서원하였다고 합니다. 다치오 황제의 박해 때 그 지방의 집정관인 퀸씨아노가 성녀를 탐내다가 드디어 소유할 생각으로 박해를 이용하였습니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퀸씨아노는 아가다를 무자비하게 고문하고는 사창가로 보냈습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별일은 없었지만 그 성녀의 가슴을 죽을 때까지 이글거리는 석탄 불에 그 몸을 돌리면서 구웠다고 합니다. 성녀는 나중에 이것이 잘못되어 접시 위에 (   )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성녀의 축일에는 (   )을 축성하는 관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빵.


8. 이 성인은 누구 일까요? 젊은 시절에 방탕한 생활을 보낸 이 성인은 열심한 어머니 모니카의 도움과 끊임없는 기도와 암브로시오 성인과의 만남으로 이교집단에서 빠져나와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자신의 지난 날을 고백하여 ‘고백록’과, 하느님께 대한 그의 마음을 담은 ‘명상록’을 저술하였습니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9. 금구(金口)라고 불려지는 설교에 능한 성인은 누구일까요?

☞ 요한 크리소스토모 총주교.

  그는 뛰어난 설교로 신자들을 권면하고 위로함으로 유감없이 선도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성 바오로에 비견될 만큼 뛰어난 학식과 성덕을 겸비하였고, 말년에 그는 황제나 사치에 물든 성직자들에게 잘못된 점을 일깨워 주고 개혁을 주장한 결과로 미움을 사 유배를 가게 됩니다. 거기서 그는 죽게 됩니다.


10. 성 베드로 파벨과 동양의 대사도가 된 성 프란치스꼬 사베리오의 스승이며 루터의 반종교 개혁에 반대하여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 예수회의 설립자인 유명한 성인은 누구일까요?

☞ 로욜라 이냐시오.

  우리는 7월 13일을 그분의 축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냐시오 성인은 군인으로 있을 때 포탄으로 인해 다리를 다쳐 있는 동안 우연히 그리스도의 일생과 성인전을 보고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동굴에 들어가 고행을 하고 예수회를 설립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해’ 라는 좌우명으로 순종을 미덕으로 삼았습니다.


11. 크리스찬 학교 수사회를 세우고 교사의 수호성인으로 알려진 성인은 누구일까요?

☞ 성 요한 드라살.

  성요한 드라살은 성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간택된 사람으로서 청소년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수도원을 창립하였습니다. 프랑스 렌스에서 출생하였고 교육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바치고 청빈, 모욕, 고난을 반려로 일생을 보냈습니다. 그는 1719년 4월 7일 세상을 떠났으나 그가 창립한 고난의 수도원의 수사들은 교육자의 모범으로 공경받고 있습니다. 성 요한 드라살의 축일은 5월 15일에 지냅니다.


12. 다음에서 이야기하는 성인은 누구일까요? 로마의 부제로 가난한 이들에게 의연금을 나누어 주는 일과 교회 재정의 책임을 맡았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교황들과 함께 체포되리라는 것을 알았을 때, 로마에 있는 가난한 이들, 과부, 고아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성합까지 팔아 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후에 로마 총독이 그 소식을 듣고 돈을 요구했으나 그는 교회의 보물은 불구자와 고아, 과부, 나환자들이라며 그들을 내보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그는 장작더미 위에서 불에 타 순교하였습니다.

☞ 라우렌시오.


13. 다음 수도회를 설립한 성인은 누구일까요? 이 수도회의 이상은 하느님, 학문연구, 모든 종류의 기도, 하느님 말씀에 따라 인간에게 베푸는 구속사업과 관련된 조직적 생활에 젖어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이상은 “명상의 결과에 따라 나아가는 것” 혹은 “오직 하느님에 대하여 하느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 수도회는 오늘날 프란치스꼬회와 자주 비견되며 가장 큰 수도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도미니코.

  도미니코는 1176년 스페인 중부의 옛 캐스털 왕국에서 태어나 사제인 삼촌에 의해 사제직을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예술과 신학을 공부했고 평범한 사도적 생활을 부활시키려고 시도했던 오스마 대성당의 주임신부가 되었습니다. 성인은 이단에 대항하여 세명의 시토 수도회 수사와 함께 복음서의 말씀에 따라 순회설교를 하였고 동료 설교자들이 하나의 집단이 되어 도미니코 수도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14. 12제자 중 야고보, 시몬, 유다는 예수님의 친족입니다. 그중 시몬과, 유다 타대오는 성령강림후 페르샤 등지에서 전교하고 거기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시몬의 초상의 관례는 이것을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인데, 그 이유는 시몬의 손에 쥐고있는 이것으로서 죽음을 당하여 순교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톱.

  성모님의 친족으로 예수님과 사촌인 시몬은 제로떼아(열심가)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율법을 충실히 지켰으며 페르시아에서 전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5.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성인이나 성녀를 선택하여 그분들을 자기의 주보로 모시며 그분께서 이 세상에 사실때 실천한 모범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신자들은 영세할 때, 속명외에 자기 본명이라해서 세례명을 갖게 되는데, 이는 13세기부터 시작된 것이며, 현대에 와서는 규칙을 정해 교회법에서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체들 또는 성당마다 주보 성인을 가질 수 있으며 특별한 직업이나 사업에도 주보 성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기사들의 주보는 성 크리스토폴이고이며, 성녀 데레사와 프란치스코 성인은 전교의 주보성인입니다. 그러면 노동자들의 주보 성인이면서 동시에 임종자의 주보이신 성인은 누구일까요?

☞ 성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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