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도 바오로
1.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는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말하자면 민족주의적 종교인 유대교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일종의 개혁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그리스도교를 이방인들에게 대대적으로 전교한 두 사도는 누구일까요?
☞ 바오로와 바르나바.
그들은 만 일년 동안 함께 안티오키아에서 일을 돌본 다음(사도11,25-26) 지중해 동부 여러 지역에서 전도했습니다.
2. 신약성서에는 사도 바오로의 서간이 히브리서를 제외하면 모두 13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사도 바오로가 직접 저술한 것과 비록 사도 바오로에 의하여 쓰여지지는 않았지만, 그 후대에 사도 바오로의 사상으로 바오로의 권위를 빌려 저술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 바오로가 직접 저술한 것으로 여겨지는 서간은 모두 몇 권이나 될까요?
☞ 7권.
데살로니카 전서, 고린토 전/후, 갈라디아서와 로마서, 필립비서와 필레몬서 등 7권을 사도 바오로의 친서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는 끝에 저자에 대한 표기가 없으며, 이로 인해 예로니모 성인이 라틴어로 번역한 ꡔ불가타ꡕ 성서본에서는 그의 친저성을 의심하여 맨 마지막에 위치시켜 놓았습니다.
3. 신약성서에는 바오로 서간 외에도 사도 바오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성서가 있는데,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여기에서는 사도 바오로의 개종과 활약상을 서술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성서의 저자는 누구일까요?
☞ 루가 복음사가.
이 사도행전은 루가 복음사가가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4. 사도 바오로의 출생 연도는 사도행전 7,58과 필레몬 1,9를 근거로 추측할 수밖에 없는데, 그 근거에 의하면 대략 몇 년도에 출생하였다고 학계에서는 보고되고 있을까요?
☞ 기원후 5-10년 사이.
사도행전 7,58에는 기원후 36년경 그리스도인으로서는 맨 처음 스테파노가 예루살렘에서 순교할 때, “사울로라는 젊은이”로 나와있고, 기원후 55년경 에페소에서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에 의하면(필레몬1,9), 사도 바오로는 “노인”으로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도 바오로의 출생 연도를 가늠케하는 정보는 이 두 구절뿐인데, 젊은이와 노인의 기준이 모호한 까닭에 이를 근거로 나이를 추정한다는 것은 힘이 듭니다. 따라서 이외에도 여러 가지 자료를 근거로 학자들은 기원 후5-10년이라고 추측하나 이것도 단지 하나의 학설에 불과합니다.
5. 다음은 어디를 설명하는 것일까요? 지명을 말해주십시오. “이곳은 지중해로 흐르는 키드노스 강 양편에 자리잡은 도시로써, 지중해에서 16Km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옛날에는 문화, 정치적으로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또한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이곳은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그 예로 스토아 학파의 유명한 철학자들이 활약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원전 64년에 이 곳은 로마에 병합되었고, 기원전57년에는 길리키아 속주의 수도로 승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곳은 사도 바오로의 탄생지로도 유명합니다.” 이 곳은 어디일까요?
☞ 타르소.
참고(사도행전9,11; 21,39; 22,3)
6. 사도 바오로는 그의 서간에서 자신의 출생, 할례, 성장, 처신 등에 관해서 말하는 것을 보면 독실한 유대교 가정에서 태어나고 교육을 받았으며 철저한 바리사이파로 처신하였습니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그를 교육시킨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누구일까요?
☞ 가믈리엘.
참조: 사도행전23,16. 또한 사도 바오로는 그의 아버지가 유대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시민권을 획득한 로마 시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16,37-38; 22,25-29; 23,27)
7. 사도 바오로는 전도할 때 스스로 생계비와 전도비를 조달하였습니다. 그는 성격적으로 신도들에게 신세지는 것을 싫어했고, 무엇보다도 수입을 노려 전도한다는 오해를 받기 싫어했습니다. 그러면 그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해서 생계비와 전도비를 조달했을까요?
☞ 천막 만드는 일.
참조: 사도행전18,3. 이처럼 사도 바오로는 교우들의 신세를 지기 싫어했지만 필립비 교우들이 주는 도움만은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오로의 무사무욕한 본심을 그들만은 늘 믿었기 때문입니다.(필립비4,10-20; 2고린토11,9)
8. 바리사이요 율사 후보생이었던 사도 바오로로는 개종하기 전에는 율법을 구원의 방편으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그는 율법을 심히 비판한 예수님(참조: 마태오5,21-48)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혈질적인 성격의 바오로는 교회를 박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참조: 갈라디아1,13; 1고린토15,9; 필립비3,6). 그렇다면 그가 박해한 그리스도인들은 주로 어떤 계통의 그리스도인들일까요?
☞ 해외 유대계 그리스도인.
토박이(예루살렘계) 그리스도인은 율법을 중시했기 때문에 박해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외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에 개종하기 이전의 사울(바오로의 다른 이름)에게서 박해를 받았습니다.
9. 사도 바오로가 개종할 때는 다마스커스 교회를 박해하러 가던 도중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때의 연도는 대략 몇 년도일까요?
☞ 기원 후 34년 또는 36년경.
참조: 2고린토4,5. 사도행전의 저자인 루가는 세 번에 걸쳐 바오로의 개심담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9,1-19: 22,3-21: 26,9-18). 그러나 여기서 나온 개심담은 실제로 사도 바오로 자신의 체험담이 아니고 루가가 교육자적 관점에서 극적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10. 사도 바오로는 개종한 다음, 율법과 성전에 대해 비판적인 신앙 노선을 따르면서 민족의 테두리를 넘어 유대인들에게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활발히 전도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는 스스로를 이방인들의 사도로 자처하곤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개종한 다음 세 차례에 걸쳐 전도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 우선 다마스커스 교회를 방문하여 세례를 받고(사도행전22,16) 설교한 후, 아라비아로 떠났다가 다시 다마스커스로 왔다. 그 후 3년 뒤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도 베드로를 만난 후 전도 여행을 떠났다.
11. 사도 바오로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지중해 동부지역에 광범위한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면 이 때 그는 전도 여행의 거점으로 어느 곳을 삼았습니까?
☞ 안티오키아.
또한 이곳의 시민들이 예수를 신봉하는 교도들을 최초로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불렀습니다.(참조 : 사도행전 11, 26).
12. 다음의 보기는 사도 바오로의 제1차 전도 여행에 있어 그 전도지를 기술한 것입니다. 다음의 괄호( )안에 들어갈 지명은 무엇일까요?
안티오키아 - 셀류기아 - 기프로스섬(살라미스 - 바포) - 베르게 - ( ) - 리스트라 - 데르베 - 아딸리아 항구 - 안티오키아
☞ 이고니온.
참조: 사도행전13-14장
13. 사도 바오로의 1차 전도 여행의 결과, 많은 이방인들이 입교하였습니다. 이 때에 이들에게 예수 신앙만 요구할 것인가, 아니면 유대교의 율법 준수까지 요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최초로 사도회의가 소집되었습니다. 그러면 갈라디아서 2,1-10에 의하면 이 회의에서 세 가지 사항이 합의되었다고 하는데, 그 세 가지는 무엇일까요?
☞ ①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의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
② 예루살렘 거주 사도들은 유대인들에게 전도하고,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이방인들에게 전도한다.
③ 예루살렘 모교회의 가난한자들을 위해서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이방계 교우들을 상대로 모금 운동을 한다.
여기에는 예루살렘에 상주하던 토박이 유대계 사도들, 그리고 지중해 동부 여러 곳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해외 유대계 사도들인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사도 행전 15,1-29에도 사도회의에 관한 기록이 전해오는데, 그 결정 사항들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루가의 기록보다는 회의에 참석한 바오로의 발언(갈라디아2,1-10)이 더 신빙성 있습니다.
14. 갈라디아서 2,11-14에 기록된 안티오키아 사건에 대해 설명하십시오.
☞ 예루살렘에서 사도회의가 있고 나서 베드로가 안티오키아 교회를 방문하였다. 당시 그 곳에는 유대인들과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회식 겸 성찬을 거행하였는데, 베드로 사도도 이를 좋게 봐서 손수 공동체 회식 겸 성찬을 집전하였다. 그런데 이런 소식이 예루살렘 교회로 알려지자, 토박이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네 교회 총책임자인 베드로가, 유대인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를 해선 안된다는 규정을 어겼다고 비난하고 베드로를 찾아왔다. 그러자 베드로는 겁을 먹고 이방인 교우들과의 회식 겸 성찬을 사양하였으며, 이 영향으로 바르나바조차 이방인 그리스도인들과 교제를 끊었다. 말하자면 베드로 때문에 안티오키아 교회가 분열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바오로는 그 곳 교우들 앞에서 공공연히 베드로의 잘못을 지적한 사건입니다. 바오로는 그의 논리를 이방인 그리스도들은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예루살렘 사도회의의 규정에 따라 전개하였다.
15. 사도 바오로의 제2차 전도 여행은 기원 후 50-52년경에 있었습니다. 이때 그는 예루살렘 출신인 유대계 그리스도인이며 로마 시민인 실라(사도15,22. 32. 40: 16,37)와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2차 전도 여행 중 사도 바오로가 유럽 대륙에 세운 첫 번째 교회는 어느 곳일까요?
☞ 필립비 교회.
참조: 사도행전18장. 필립비 교회는 사도 바오로가 사랑하던 교회로서, 바오로의 생계와 전도를 물심 양면으로 후원한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물론 바오로는 교우들의 신세를 지기 싫어했지만 필립비 교우들이 주는 도움만은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오로의 무사 무욕한 본심을 그들만은 늘 믿었기 때문입니다(필립비4,10-20; 2고린토11,9).
16. 사도 바오로의 제3차 전도 여행은 기원 후 53-56/57년경에 있었는데, 그는 에페소와 마케도니아를 거쳐 고린토로 내려가서 석 달 가량 머무르는 동안(사도행전20,3) 자신의 사상을 총정리 해서 이 곳 교우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면 사도 바오로가 이곳에 보낸 편지는 지금의 신약성서에서 어디에 해당할까요?
☞ 로마서.
로마서는 사도 바오로 신학의 핵심 사상이 담겨 있으며, 비록 로마에 있는 교회는 그가 직접 세운 교회는 아니지만 장차 로마 교회를 방문한 다음, 스페인으로 가서 전도할 작정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을 알리는 뜻에서 로마 교우들에게 그런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로마서15,22-29).
17. 로마서에는 사도 바오로 신앙의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오로의 신앙의 핵심은 무엇인지 짧게 설명하십시오.
☞ 우리의 구원은, 인간적인 노력으로 즉 율법을 잘 지킴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상에서의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선사하심으로써 구원을 받는다.
18. 16세기 종교 개혁 당시 마르틴 루터는, 그의 개혁의 토대를 ꡔ로마서ꡕ에 두고 “오직 신앙만으로, 오직 성서만으로, 오직 은총만으로”라는 사상 아래 개혁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ꡔ로마서ꡕ가 오히려 교회 일치의 차원에서 동기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의 서간 중에서는 ꡔ교회론ꡕ을 집약시켜 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 교회론의 종합은 현재 신약성서 중 어느 곳에 해당합니까?
☞ 에페소서.
교회론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데, 사도를 통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 교회를 통해서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우리 가톨릭 교회의 정통성이 이 에페소서에서 잘 드러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19. 사도 바오로는 세 번째 전교 여행을 끝낼 무렵에 신변을 위험을 느낄 정도로 예루살렘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사도행전20,22-24: 21,4: 21,10-14) 주위 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이 때 그는 해외 교회에서 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의 위해 거두어들인, 헌금을 가지고 갔는데(참조: 로마서15,30-31), 예상과는 달리 예루살렘 모교회에서는 헌금을 감사로이 받았고 또 그를 환영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출신 해외 유대인들이 군중을 선동하여 그가 율법과 성전 및 유대인들을 반대하고 이방인들까지 성전으로 데리고 들어갔다고 고발하여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이를 계기로 순교를 하였는데 그는 어디에서 순교하였습니까?
☞ 로마.
8. 교회 조직\활동
1. 가톨릭 교계제도에 있어서 대주교의 관할 아래에 있는 교회 행정지역을 관구라고 합니다. 관구는 하나의 대주교구와 하나 이상의 주교구에 의하여 성립되는데, 그렇다면 한국 천주교회는 현재 몇 개의 관구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 3개. (서울관구, 대구관구, 광주관구)
2. 공의회란 신앙, 윤리, 규범 등 종교적인 문제를 다루는 주교들의 회합을 말합니다. 공의회에는 관구장의 주재하에 각 교구의 주교들이 모여 갖는 관구 공의회와 여러 관구의 주교들이 모여 사도좌의 승인을 받아 개최하는 전국 공의회, 교황의 소집에 의해 전세계의 가톨릭 주교들이 모여 회합을 갖는 세계 공의회가 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총 21번의 공식적인 세계 공의회가 열렸었는데, 그렇다면 요한 23세 교황에 의해 소집되어 바오로 6세 교황 때 4개의 헌장, 9개의 교령, 3개의 선언을 결정한 가장 최근에 열렸던 공의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1962년 10월 11일 요한 23세 교황에 의해 소집되어 1965년 12월 8일 바오로 6세 교황에 의해 마감되었던 공의회입니다.
3. 낙태란 의학적 정의에 의하면 태아가 생존력을 지니기 이전에 자궁으로부터 제거되는 것을 말합니다. 가톨릭의 윤리는 산모의 생명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경우, 간접적인 낙태의 합법성을 항상 인정해왔지만, 우생학적, 윤리적 및 사회적 이유에 의한 어떤 종류의 낙태도 절대적으로 배격하며, 이를 살인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낙태 금지법을 무력화하고 낙태 허용을 일반화할 소지가 명백하여 교회가 적극적으로 폐지 서명운동을 벌였던 형법 개정안은 4장 제 몇 조 이었을까요?
☞ 형법 제135조.
4.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안상인 신부를 단장으로 한 미주 신자 방문단이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신자공동체의 변화된 최근 사정을 알려 주었고, 또 6월에는 북한측의 초청에 의해 김상진 신부를 포함하여 한국 성직자 4명이 북한을 방문하는 등 남북 천주교인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그 이전에도 1984년 고종옥 신부를 시작으로 여러 사제가 북한의 평양을 방문하여 북한 교회의 실상을 알려 왔었는데, 그렇다면 현재 평양에 있으며, 북한을 방문한 사제들이 미사를 집전했던 성당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장충성당.
5. 다음 중 서울 관구에 속하지 않는 교구는 어느 교구일까요?
① 대전교구 ② 마산교구 ③ 인천교구 ④ 함흥교구
☞ ② 마산교구.
6. 주교회의 전국 위원회로서, 분단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와 나눔을 실천하고, 북한 교회의 재흥과 북한 동포의 복음화를 위한 목적으로, 1982년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인준된 위원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북한 선교위원회.
7. 1989년 10월 우리나라에 군종교구가 창설되고, 정명조 주교님이 초대 군종교구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그렇다면 군종신부의 선교 및 활동을 지원하고, 군 선교 및 군 사목활동에 필요한 제반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970년 설립된 군종교구 협력기관은 무엇일까요?
☞ 한국 가톨릭 군종위원회.
8. 사회교리란 성서, 교회 교부들의 가르침, 이성적 원리를 현대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과 연관시키면서 인간이 행동하고 역할을 수행하는 데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 기준의 총체를 말하는 것으로서, 인간이 현대 세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하게 하고 가르쳐 주는 사회 윤리적 행동의 기준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톨릭 사회교리는 19세기 말 레오 13세 교황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레오 13세 교황이 1891년 반포한 사회교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문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① 노동하는 인간 ② 어머니와 교사 ③ 새로운 사태 ④ 가난한 이를 위한 선택
☞ ③ 새로운 사태.
새로운 사태는 1891년 반포되었는데, 당시 서구에는 산업화에 따른 사회문제, 특히 노동문제가 첨예하게 대두되었다. 가톨릭 교회는 당시의 주도적 이데올로기였던 고전 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 양자 모두 문제의 올바른 해결책이나 행동지침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보았고, 이러한 사회적 맥락에서 사회문제들을 다룬 노동헌장을 반포하였습니다.
9. 오늘날의 교회에는 신품성사가 세 가지 교계적 계층, 즉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단계적 품계는 각기 고유한 반열(Ordo)을 이루고 있는데, 사도들의 후계자로 서품되어 지역교회의 구심점이 되고 일치의 원천이 되는 품계는 무엇일까요?
☞ 주교품.
사도적 계승은 실제로 주교들에게서 이루어져서, 주교들의 사명은 사도들과 그리스도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0. 평신도들은 자기들의 왕다운 사제직의 힘으로 성체봉헌에 참가하고 성사들의 배령과 기도와 감사와 거룩한 생황의 증거와 자아포기와 행동적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일상 생활로써 이 사제직을 수행합니다. 이 사제직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 일반 사제직 또는 공통 사제직.
11. 한국교회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네 가지 교의를 알고 고백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그것은 무엇일까요?
☞ 천주존재, 삼위일체, 강생구속, 최후심판(상선벌악).
첫째, 하느님의 존재 -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계심을 믿고 공경해야 합니다.
둘째,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올바른 구세사의 이해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계시진리에서 가능합니다.
세째,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과 부활에 대한 교리입니다.
넷째, 심판 - 하느님은 각 사람에게 그의 삶에 따라 상과 벌을 내리신다는 희망으로 성실히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윤리적 요청입니다.
12. 레지오 마리애의 상징인 ‘백실리움’에 있는 동물로써 세상의 죄악에 대항하고 교회에 봉사하는 평화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새는 무엇일까요?
☞ 비둘기.
9. 교 회 신 심
1. 성체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부활하여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기 때문에 우리 생활의 중심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흠숭하고 감사드리며 죄의 용서를 청하고 은총을 구하는 특별한 신심을 가지라고 교회는 권고합니다. 그러면 문제! 실제로 성체를 영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이 마음에 임하시기를 간구하여 영성체할 때처럼 예수님과 일치하려는 신심행위’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신령성체.
2. 이것은 예수성심께 가정을 봉헌하고 성심공경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신심행위로써 예수 성심께 대한 묵상입니다. 1674년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에게 성심을 열어 보이시고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지극히 탄식하시면서 이를 부탁하신 것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의 특징은 예수님과 함께 한시간 동안을 지낸다. 단체적으로 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할 수도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고있는 성체신심은 무엇일까요?
☞ 성시간.
3. 성체께 대한 신심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개최하는 특별신심으로써 각처에서 많은 신자들이 모여 성체께 대한 강론을 듣고 성체께 특별한 신심을 드리며 성체 거동을 합니다. 이것은 성체께 대한 우리의 신앙을 증거 함으로써 성체성사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예식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1989년 이 행사를 세계적 규모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신심행사는 무엇일까요?
☞ 성체대회.
4. ‘로사리오’란 로사(Rosa), 장미꽃에 그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본래의 정확한 발음은 ‘로사리움(Rossarium)’, 즉 장미나무 또는 장미 꽃다발이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로사리오 기도란 우리가 성모께 장미꽃다발을 기도의 선물로 바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로사리오 기도는 도구로써 묵주를 사용하며, 요일별로 세 가지 신비를 묵상합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일주간의 수요일과 토요일에 묵상하는 신비는 무엇일까요?
☞ 영광의 신비.
월요일, 목요일 - 환희의 신비
화요일, 금요일 - 고통의 신비
수요일, 토요일 - 영광의 신비
일요일(주일) -세 가지 신비 중 그 무엇을 선택해도 되지만 통상 영광의 신비를 택합니다.
5. 11세기 팔레스티나 성지를 외교 백성들이 차지하고 있을 때, 이 성지를 찾기 위하여 교회가 십자군을 결성해 십자군 전쟁이 발발합니다. 이들 십자군들을 떠나보내며 이들의 승리를 위해 성당종을 세 번씩 치며 기도를 바친 데에서 유래된 기도는 무엇일까요?
☞ 삼종 기도.
삼종기도는 13세기에 널리 전파되었고, 처음에는 ‘만종’이라 해서 저녁에만 바쳤는데 차츰 아침과 정오에도 바치게 되었습니다. 평시 삼종기도는 구세주의 강생구속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드리는 기도로 성 보나벤뚜라가 지었습니다.
6. 십자성호의 의미는 ‘우리가 모든 일을 하되 우리의 힘이나 우리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부․성자․성령의 이름으로 한다’는 작은 신앙고백이요 신자임을 외적으로 드러내는 표지입니다. 그러면 미사 중 복음을 읽기 전에 작은 십자성호를 세 번 긋는데, 과연 신체의 어느 세 부분에 긋습니까?
☞ 이마와 입술과 가슴.
이마 : 예수님의 말씀을 머리에 잘 담아 기억하고, 또 남에게 부끄러워 않겠다는 뜻.
입술 : 예수님의 말씀을 남에게 전하겠다는 뜻.
가슴 :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겠다는 뜻.
7. 이 기도는 자녀로써 부모에게 매달리듯 순간적으로 원의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예수 마리아 나를 도와주소서’, ‘주여 감사합니다’ 등은 이러한 기도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기도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화살 기도.
8. 이 기도는 바라는 은혜를 얻고자 연일 계속하여 미사, 고해, 영성체하고 죽은이들을 지향해 기도 바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이들을 위해서도 가능하고 특정한 기도를 지향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9일 기도.
9. 이 신심 운동은 1958년 스페인 가브리엘 칼보 신부와 몇몇 평신도들에 의해 참된 부부의 만남에서 얻은 기쁨을 찾아보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부부가 서로 마음의 문을 열어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에서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생각하고 검토하면서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보다 뜻깊게 하고 일치하도록 이끌어 주는 운동이며, 1968년경부터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1976년에 시작되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심운동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 M.E (Marrige Enconter) 또는 부부 일치 운동.
10. 이것은 크리스챤 생활을 하기 위하여 1949년 스페인에서 시작된 신앙부흥운동으로 마쵸르카섬의 후안 에르바스(Juan Hervas) 주교의 제의에 따라 평신도인 보닌 형제가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광장의 성 야고보사도 무덤 성지순례단의 안내자를 위한 단기 강습회로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하여 크리스챤 생활의 쇄신을 위한 많은 지도자들이 배출되었습니다. 이 교육은 3박4일의 과정이며 이 교육을 거치는 가운데에 교회와 이웃을 위하여 자기자신이 가진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생활을 배웁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꾸르실료(Cursillo).
우리 나라에서는 1966년 주한미평화봉사단에서 준비하여 필리핀의 카이모 형제를 비롯하여 20여명이 서울에서 그 첫출발을 내딛었다. 이 단기 강습회의 팀을 ‘울뜨레야’라고 부릅니다.
11. ‘레지오 마리에(Legio Mariae)’는 ‘마리아의 군단’이란 뜻을 가지고 로마 군대제도를 본따 1921년 애린 더블린에서 조직된 평신도 조직체로써,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에서 교구 빈민원의 환자를 방문하려는 계획을 작성하여 모임을 갖게된 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면 레지오 마리에의 조직 중에서 가장 작은 단체는 무엇일까요?
☞ 쁘레시디움.
12. 이 신심 단체는 1925년 프랑스의 요셉 까르디니 추기경이 청년 남녀 노동자로 구성하여 노동의 생활 전면을 세부적으로 변화시키고 일상 생활 속에서 복음선포, 즉 크리스챤 정신으로 노동사회를 재건하여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 복음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사회변혁을 시도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1958년 11월에 까르디니 주교 입석하에 발족했고 1970년대 큰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J.O.C (Jeunesse Ouvriere Chretienne) 또는 크리스챤 노동 청년회.
13.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성인이나 성녀를 선택하여 그분들을 자기의 주보로 모시며 그분께서 이 세상에 사실 때 실천한 모범을 따르고자 노력합니다. 신자들은 영세할 때, 속명 외에 자기 본명이라 해서 세례명을 갖게 되는데, 이는 13세기부터 시작된 것이며 현대에 와서는 규칙을 정해 교회법에서 이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노동자들의 주보 성인이면서 동시에 임종자의 주보이신 성인은 누구일까요?
☞ 성 요셉.
단체들 또는 성당마다 주보 성인을 가질 수 있으며 특별한 직업이나 사업에도 주보 성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기사들의 주보는 성 크리스토포르고이며, 성녀 데레사와 프란치스코 성인은 전교의 주보성인입니다.
14. 옛날 히브리인이 생각하던 일주일의 개념에서 토요일은 하느님이 만물을 창조하셨음을 기념하는 마지막 날로써 안식일로 기념했는데,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기념하여 일요일을 그 주의 시작이요 원동력으로 삼을까요?
☞ 예수 부활.
15. 전통적으로 십자고상이나 묵주 기타 성상에 교회에서는 십자가를 긋는 의식을 갖습니다. 이것은 ‘은사를 베푼다’는 뜻으로 정부에서 쌀을 방출하듯이 은사를 방출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로서 일반세속물은 성물로써 구별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 방사(放赦).
16. 전례 주년은 일정한 교회의 주기로 1 년을 그리스도의 수난, 부활을 정점으로 하여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의 기념과 재현 및 구원사업에 참여한 성인, 성녀 등을 기념합니다. 전례 주년은 크게 연중시기, 대림시기, 사순시기, 부활시기, 성탄시기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서 교회력에서 한 해의 시작은 어느 시기부터일까요?
☞ 대림시기.
17. 교회는 일년을 한 주기로 하여 구세사를 새롭게 기념하며 하느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교회 구성원 각자가 구원의 은총을 입어 성화의 길로 나아가게 합니다. 이를 전례 주년이라 합니다. 전례주년은 구세사의 순서에 따라 약속된 구세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에서 부활까지의 역사적인 일생을 거쳐, 그리스도께서 성신을 통해 우리를 한 몸으로 만드시고 교회 안에 친히 살아 계시면서 활동하심을 드러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례주년에서 교회가 정점이요, 핵심으로 삼는 것은 어떠한 것일까요?
☞ 예수 부활.
그리스도의 신비는 예수의 탄생에서 시작되고 그 뒤 부활로써 완성되기 때문에 전례주년도 성탄과 부활을 중심으로 합니다. 그러나 성탄은 부활을 향해가고 있으므로 부활이 교회전례의 중심이요 정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18. 전례 주년에는 다서 가지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연중시기, 사순시기, 대림시기, 성탄시기, 부활시기. 일년을 주기로 할 때 이 시기를 순서대로 써 보세요.
☞ 대림시기 - 성탄시기 - 연중시기 - 사순시기 - 부활시기 -연중시기.
19. 연중시기의 마지막인 주일, 즉 연중 34주일은 대축일입니다. 다음 중 어떤 대축일일까요?
☞ 그리스도왕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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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문제 |
☞ X.
춘분이 지난 첫 째 주일입니다.
21. 부활전에 사순시기라 하여 우리는 40일 동안 재를 지킵니다. 이러한 규정은 4세기부터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재를 지키는 것은 부활 축일을 합당하게 맞기 위해서 오랜 관습으로 내려온 것으로 하루나 이틀을 지키는 것이었고 성주간만 지키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왜 굳이 40일간 재를 지키는 것으로 하였을까요? 이 40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성서에 나타난 40(혹은 4)이라는 수는 중대한 사건을 목전에 두고 준비하는 기간을 상징함.
구약 시대: 노아의 홍수의 경우에 40주야간 내린 폭우, 홍수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전에 ‘40 주야’를 엄재하였고 --- (신명기9,18)
신약 시대: 예수님께서 ‘40주야’를 단식하셨고, 부활 후에도 40일간 지상에서 머무셨습니다.
22. 전례 주년에서 사순시기는 언제부터 시작하여 어느 때까지일까요?
☞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성야 전까지.
23. 교회인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께서 부르시는 소리, 즉 언제나 생생하게 선포되는 그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믿고, 순종하여 구원을 얻는 동시에 그 구원의 단체인 하느님의 백성이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경신행위로써 구약시대의 유대인의 회당인 시나고가에서 행해지던 예절에서 유래한 것은 무엇일까요?
☞ 말씀의 전례.
말씀의 전례의 기원은 구약의 유대인 회당에서의 하느님 말씀을 읽고 듣던 성서 봉독에서 유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께서도 회당에서 안식일이면 성서를 읽고 예절에 참여하셨습니다. (ex:루가복음 4,16-22). 초대 교회의 신자들도 유대인의 회당을 방문하여 성서를 읽고 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말씀의 전례 형식은 성금요일 전례의 첫 부분과 부활 축일 전야에서 거행되는 말씀의 전례입니다. 전례 헌장 35항 4절에 의하면 말씀의 전례는 “대축일 전 날, 구세주 대림절 및 사순절의 어느 요일, 또 주일과 축일에 장려되어야 합니다. 특히 사제가 없는 곳에서 행할 것이니, 이런 경우에는 부제 혹은 주교에게서 권리를 받은 사람이 이 말씀의 전례를 지도해야 합니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24. 가톨릭 교회는 초대 교회 공동체 때부터 성체께 대한 특별한 공경과 경외를 드렸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성체 경배예식이 생겨났고 발전되었다. 이중에서 공동체가 함께 모여 성체조배를 하며 제대를 초와 꽃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사제가 성체를 성광(Luna)에 모시고 분향하고 성가와 장엄 기도로써 성체께 특별한 찬미와 공경을 드리고 성체로부터 은총과 복을 받는 예식을 무엇이라 할까요?
☞ 성체 강복.
이는 성체께로부터 은총과 복을 받는 성체경배 예절로서 부제가 없을 시에는 지방 주교가 허락하는 평신도가 성체를 현시하고 성체를 다시 감실로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복만을 위한 현시는 허락되지 않으며, 또한 강복은 사제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5. 세상의 구원을 위해 사람의 형상을 취하신 그리스도,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형상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그리스도”(골로사이서 1,5-19)께서 보여주신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길, 고난의 길, 죽음의 길을 우리도 따라 걸으며 묵상하는 전례 신심 행위로 초기 교회 시대에 예루살렘 순례자들이 실제로 빌라도 관저에서 골고타 산까지의 길을 걸으며 기도 드렸던 것에서 유래한 이 전례행위는 무엇일까요?
☞ 십자가의 길.
이 십자가의 길은 특히 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의해 널리 전파되었고, 1731년 교황 끌레멘스(Clemens)12세는 모든 성당에 십자가의 길을 설립하는 것을 허용하였고, 각 처의 숫자도 14처로 고정시켰습니다.
26. 재의 수요일이면 우리는 지난 성지주일에 축성 받아 잘 간직하고 있던 성지 가지를 태워 그 재를 머리에 바르는 의식을 합니다. 성서에도 “너희들 가운데서 행한 기적들은 띠로와 시돈에서 행했더라면 벌써 자루와 재를 뒤집어쓰고 앉아 회개했을 것입니다”(루가 9,13)라고 전합니다. 그렇다면 재를 바르는 의식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 이는 사람으로서 지니는 한계를 인정하고, 사람의 근원이 하느님께 있음을 새롭게 인식하며, 자신을 하느님께 의탁하고 자비를 구하며 참된 회개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는 의미가 있는 예절입니다.
과거 유대인들은 재는 다 타고남은 찌꺼기로써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을 나타냈기에 하느님 앞에서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님을 고백하는데 쓰였으며, 자신의 잘못과 나약함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느님께 자비와 은총을 구하는 의미로 재(또는 먼지)를 뒤집어쓰기도 했습니다(욥기 42,6; 다니엘 9,3; 마태오 11,21; 루가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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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문제 |
☞ ×.
방사는 성직자(부제이상)에게만 유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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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문제 |
☞ ⃝.
성물을 돈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교회원칙에 따라 성물 판매는 미리 방사 받은 것을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선물로(공짜로) 주었을 때는 다시 방사 받지 않아도 됩니다.
10. 미사
1. 천주교의 전례가 미사라는 말로 불린 것은 중세기의 일이고 그리스도교의 초창기에는 예수께서 수난 전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하신 최후 만찬을 기념하는 의미로 “주의 만찬, 빵의 나눔, 아가페” 등의 명칭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명칭들이 세월이 흘러 현재의 “미사”라는 명칭으로 통일되었습니다. 미사라는 명칭은 본래 라틴어 동사 “Mitere”에서 유래되었는데요,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 보내다, 파견하다.
미사라는 말은 라틴어로 “Ite missa est”(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에서 나온 단어로, 말 그대로 미사 중에 받은 은혜와 기쁜 소식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하라는 파견 명령을 함축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2. 미사는 교회가 성체성사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께 드리는 참 제사이며 동시에 성체를 나누는 성찬입니다. 특별히 제사로써의 의미를 부각시킨 “미사성제”라는 말은 구약의 모든 제사를 완성하는 새 계약으로써, 어린양의 몸과 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해방되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온 세상을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는 기념제로서의 성격을 잘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체험한 출애굽 사건을 지칭하는 히브리말로 “지나가다, 통과하다”라는 뜻을 지닌 해방절 축제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 빠스카.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하여 해방될 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천사들이 그냥 지나쳐서 죽지 않고, 바르지 않은 이집트인들의 맏자식은 모두 죽었습니다. 이를 통해 야훼 하느님의 권능을 찬양하고 기억하는 것이 바로 빠스카 축제입니다.
3. 미사의 구조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제외하고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두 가지는 무엇일까요?
☞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
말씀을 통해 하느님께서 현존하시고 구원의 신비를 밝혀 주시며 영신의 양식을 제공하심을 받아들이고, 성찬을 통해 당신을 내어주심으로 얻은 구원의 신비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미사의 두 부분은 어느 쪽에 우위를 둘 수 없이 똑같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4. 미사의 구성 요소 중에서 말씀의 전례 부분에 위치한 이 노래는 성탄날 밤에 천사들이 노래한 성경 구절로 시작합니다. 먼저 성부이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그의 엄위와 영광을 찬송합니다. 그런 다음 하느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천주성을 드높이고 그 분의 구원 업적과 그로 인하여 받은 영광을 찬양합니다. 끝으로 성신께도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삼위일체적 조화로 끝을 맺습니다. 이는 하나의 신앙고백인 동시에 감사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본래 부활 축일에 부르던 노래이며 주일과 대축일에만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무엇일까요?
☞ 대영광송(글로리아).
대영광송은 대림과 사순 시기에는 노래하지 않습니다.
5. 신경(信經)은 그리스도교의 신앙진리들을 요약한 것으로써 하느님의 업적인 창조에서부터 그리스도의 강생과 수난, 부활, 승천, 성령 강림으로 이룩된 구원의 역사와 이를 계승하는 교회와 성사, 영원한 생명에 대한 신앙고백이요, 우리가 영세할 때 처음으로 서약한 신앙을 새롭게 하고 복음 말씀의 성실한 순종과 신앙고백을 재확인하는 것입니다. 6세기에 완성된 사도신경과 더불어 오늘날 잘 알려져 있는 신경으로써, 이단적 사상에 맞서 서기 325년과 381년에 각각 열린 두 공의회의 결의들을 모아 놓은 이 신경은 무엇일까요?
☞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
신경은 최초로 초대교회에서 성세예절 때에 행하여졌습니다.
6. 공동 기도로서의 이 기도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전례헌장에서 주일과 대축일에 복음과 강론 후에 바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신자들은 이 기도에 참여함으로써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사제직을 수행하며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무엇일까요?
☞ 보편지향 기도.
보편지향 기도는 공동체의 기도이므로 지나친 사적, 개인적 감정을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 지향은 보통 성교회를 위한 것, 위정자들을 위한 것,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 모든 사람과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특수한 행사 때나 견진, 혼인, 장례 시에는 그 특수한 목적을 기도 지향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7. 성서에서 최후 만찬은 성찬기도 중에 절정을 이룹니다. 이 기도에는 말마디마다 예수께서 행하신 것을 가급적 충실이 재현코자 하는 의향 아래 그 말마디의 뜻을 강조하는 여러 가지 동작이 따릅니다. 그러면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성찬기도문은 몇 개일까요?
☞ 4개.
제 1 성찬기도문은 성 암브로시오의 성사론에 있는 그대로이며, 서방전례에서는 오늘날까지 1,500년 동안 계속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4가지 성찬기도의 선택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 1 성찬기도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으나 특히 주일과 그 성찬기도에 이름이 나오는 사도들과 성인들의 축일에 사용하고, 제 2 성찬기도는 주간 평일과 특수한 환경에서(어린이 미사) 사용되고, 제 3 성찬기도는 특히 주일과 축일에 그에 맞는 감사송과 함께 사용하며, 제 4 성찬기도는 감사송이 불변하므로 고유 감사송이 없는 날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봉헌 때 사제는 성찬에 사용할 빵과 포도주를 준비하여 신자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긴 제물과 함께 하느님께 바칩니다. 이 때 사제는 포도주를 잔에 붓고 물을 조금 섞습니다.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봉헌을 상징한다면 물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 우리의 봉헌.
미사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제사이므로 그리스도의 봉헌이 새롭게 이루어지는데, 그리스도의 봉헌이 포도주라면 우리의 봉헌은 조금 섞는 물입니다. 요컨대 포도주에 물을 섞음은 우리의 봉헌을 그리스도의 봉헌에 합쳐 하느님께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9. 미사 중에 사제의 행동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자들이 “천주의 어린양”을 할 때 사제는 성체를 반으로 쪼갭니다. 이 동작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죽음(그리스도의 죽음).
미사 중에 빵이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하였는데 그 빵이 둘로 쪼개지는 것은 곧 죽음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성체 조각을 그리스도의 피로 변화한 포도주에 넣는 것은 부활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은 잠시뿐이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기쁨의 잔치는 영원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10. 이것은 성당의 중앙에 위치하며 신자들은 이것을 중심으로 모여 사제와 함께 하느님께 깨끗한 제물을 봉헌합니다. 또한 이것은 성체성사가 완성이 되는 감사의 식탁이기도 합니다. 오래된 성당에서는 여기에 성인의 유골을 모셔두는데, 이는 초대 교회 때 로마 박해시대 순교자들을 까따꼼바에 묻고 그 묘지 위에서 미사를 거행했던 역사적 사실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제대(제단).
고대 성당에는 보통 제대판 중앙에 성인성녀들의 유골을 넣은 성석이 있는데, 여기에는 그리스도의 오상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습니다.
11. 미사에 사용되는 제구 중에서 포도주를 담는 그릇(잔)을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성작.
전례용기를 만드는 재료는 쉽게 깨지거나 썩는 것이 아닌 단단한 재료를 택해야 합니다.
12. 성 예복 중에서 이것은 성직자의 평상복이며 발꿈치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길고 헐렁한 옷으로 중세의 코트였습니다. 이것은 성직자의 지위에 따라 그 색이 다른데, 교황은 백색, 추기경은 적색, 주교는 자색, 그리고 사제는 흑색입니다. 이 옷은 무엇일까요?
☞ 수단.
13.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가 장백의 위에 입는 반수(半袖)형의 이 예복은 로마사람들의 옷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옷을 ‘사랑의 옷’이라고 했고, 9세기에는 ‘온유하고 가벼운 그리스도의 멍에’라고 했으며, 12세기에는 ‘순결의 옷’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옷의 명칭은 무엇일까요?
☞ 제의.
14. 성 예복의 색깔은 거행하는 미사의 특성(신앙의 신비)과 전례력에 따라 그 정신을 표현하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뜻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목적을 가졌습니다. 그러면 생명의 희열과 희망을 드러내는 색으로 연중 주일, 즉 주의 공현 후 주일부터 대립시기 전까지 사용되는 색은 무엇일까요?
☞ 녹색.
이외에도 백색, 홍색, 자색, 흑색, 장미색 등이 각기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5. 미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한 일원임을 자기 자신과 이웃과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미사 중에서 고유한 전례 부분을 맡고 있는 이 단체는 통상 신자들이 찬미와 노래에 적극 참여하도록 도와주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무엇일까요?
☞ 성가대.
16. 전례에는 여러 가지 표징들이 있습니다. 특히 미사 중에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몇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요즈음 많이 사라져 보기 어려운 것으로, 이 자세는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주님께 최대의 경의를 드리는 겸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무엇일까요?
☞ 장궤(무릎 꿇음).
17. 영성체의 형태 중 성찬의 표시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해 그리스도의 살과 피, 즉 거룩하게 변화된 밀떡과 포도주를 함께 받아 모시는 영성체를 무엇이라고 부릅니까?
☞ 양형 영성체.
축성된 빵만을 받아 모시는 단형영성체도 완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시는 것이기에 완전한 영성체입니다.
18. 미사는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고 만민의 구원을 청하며 그리스도의 은총을 구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지만 신자들이 자기의 특별한 지향을 위하여 미사를 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미사를 청하는 사람이 미사성제에 좀더 깊이 참여하고자 하는 원의의 표시로 일정 액수를 헌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 미사예물.
미사예물은 미사의 대가나 보수가 아니므로 자신의 처지에 맞게 성의껏 바쳐야 하며, 이 것은 교구 사제들의 생활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19. 본당신부가 미사예물 없이 본당의 모든 신자들을 위하여 미사를 드리는 날이 교회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연중 모든 주일과 대축일을 맞아 본당의 발전과 신자들의 안녕을 위해 드리는 미사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 교중미사(백성을 위한 미사 - missam pro popul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