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떠나고 누가 남는가

2007. 3. 10. 오전 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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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떠나고 누가 남는가 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 시기심은 모두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덧없어진다. 아이들의 비석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내 마음은 연민으로 가득해진다. 하지만 그옆에 있는 부모들 자신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게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를 깨닫는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 옆에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또 온갖 논리와 주장으로 세상을 갈라놓던 학자와 논객들이 나란히 묻힌 것을 볼 때 인간의 하잘것없는 다툼, 싸움,논쟁에 대해 나는 슬픔과 놀라움에 적는다. 조지프 애디슨.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쓴 시
        
        
        

    댓글 1

    • 2007년 3월 10일 오전 9:39

      좋은글 접하고갑니다<img src=http://icon.sie.net/image/man/glad/glad0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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