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븐이야기

2000. 8. 26. 오후 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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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학교 컴퓨터학과 아이들은.. 방학식 날도 열심히..

 

컴퓨터 실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 다 되는것이. 김모군만 안되는 거다..

 

김모군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집에 간 후에도.. 계속 구석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해는 이미 진 후라서.. 밖은 어둑어둑 했다..

 

" 휴.. 나만 왜 안되는 거지..... "

 

김모군은 짜증이 났다.....

 

그런데 갑자기.삐그덕...쾅!!! 소리가 났다.

 

아뿔사.. 수위 아저씨가.. 김모군이 컴퓨터실에 있는줄 모르고 문을닫은것이다..

 

다른날도 아니고.. 방학식 날인데..

 

김모군은 헐레벌떡 문으로 가서 막 문을 두들기며 열어달라고 외쳤다.

 

그러나.. 밖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날 이후.. 학교 주위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S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잘못들은 것일꺼야.. 쥐 겠지 모.. 생각을 했다.’

 

그렇게.. 두달이 후딱 지나가.. 개강하는 날이 왔다

컴퓨터과 아이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컴퓨터실로 향했다..

 

문을 열었다.. 삐꺼어어억,...

 

무심코 컴퓨터실 안을 휙 둘러본 순간.. 아이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 안에는.. 방학하는날부터 소식이 끊겼던..

 

김모군이.. 온몸에 살을 다 뜯어먹은채....

 

눈을 부릅뜨고.. 손잡이를 잡고..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죽어있는것이다.

 

아이들은 소름이 쫘악 돋았다...

 

몇몇 여학생들은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불이 확~ 들어왔다.

 

그리고는 글씨가 떠올랐다.....

 

엄마.. 무서워...

 

배고픈데.. 배고픈데.. 이제 먹을것도 없다..

 

내살은 이미 다 뜯어먹었거든.....

 

집에 가고싶어.. 근데 갈수가 없다..

 

발가락이 내 입에 있네...

 

근데... 엄마...

 

내가 가장 무서운 것은...........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수위아저씨의 웃는 얼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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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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