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학교 컴퓨터학과 아이들은.. 방학식 날도 열심히..
컴퓨터 실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아이들 다 되는것이. 김모군만 안되는 거다..
김모군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집에 간 후에도.. 계속 구석에서..
프로그래밍에 열중하고 있었다....
해는 이미 진 후라서.. 밖은 어둑어둑 했다..
" 휴.. 나만 왜 안되는 거지..... "
김모군은 짜증이 났다.....
그런데 갑자기.삐그덕...쾅!!! 소리가 났다.
아뿔사.. 수위 아저씨가.. 김모군이 컴퓨터실에 있는줄 모르고 문을닫은것이다..
다른날도 아니고.. 방학식 날인데..
김모군은 헐레벌떡 문으로 가서 막 문을 두들기며 열어달라고 외쳤다.
그러나.. 밖에서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날 이후.. 학교 주위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S대학교 컴퓨터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잘못들은 것일꺼야.. 쥐 겠지 모.. 생각을 했다.’
그렇게.. 두달이 후딱 지나가.. 개강하는 날이 왔다
컴퓨터과 아이들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컴퓨터실로 향했다..
문을 열었다.. 삐꺼어어억,...
무심코 컴퓨터실 안을 휙 둘러본 순간.. 아이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 안에는.. 방학하는날부터 소식이 끊겼던..
김모군이.. 온몸에 살을 다 뜯어먹은채....
눈을 부릅뜨고.. 손잡이를 잡고.. 아이들을 쳐다보면서..
죽어있는것이다.
아이들은 소름이 쫘악 돋았다...
몇몇 여학생들은 울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에 불이 확~ 들어왔다.
그리고는 글씨가 떠올랐다.....
엄마.. 무서워...
배고픈데.. 배고픈데.. 이제 먹을것도 없다..
내살은 이미 다 뜯어먹었거든.....
집에 가고싶어.. 근데 갈수가 없다..
발가락이 내 입에 있네...
근데... 엄마...
내가 가장 무서운 것은...........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수위아저씨의 웃는 얼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