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수다

2003. 11. 15. 오후 8:55:54

글자

지난 일요일에는 야외행사가 끝나고 찜질방에 갔습니다.

 

저녁에 들어가서 다음 날 12시까지 있었는데,

 

친구들과 수다떨다가 아침 7시가 되어서야 겨우 잤답니다. ^^a

 

거참... 여자들은 술없이도 얼마든지

 

진솔한 얘기들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못했던... 그러나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지난 일년간 제가 느꼈던 것... 고민하거나 갈등했던 일들이...

 

지금에 와서는... 그리고 앞으로는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받아줄만한

 

바탕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설령 제가 그 친구들을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막상 어려운 상황이나 난감한 결과를 맞았을 때

 

그 답답한 마음을 덜어줄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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