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간다 하더니 정말 가네...
한동안 해맑고 귀여운 너를 못 본다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회관이 쓸쓸할 것 같다...
내가 이런데 설희는... ㅠ.ㅠ
내일 공항에 못 나가더라도 섭하게 생각하지 마라.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세상에서 제일 큰 계란말이랑,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칼국수, 또 먹으러 가자.
그 땐 신부님도 모시고 가자. 앗! 신부님은 칼국수 안 좋아하신다!!
어쩌면 너 오기 전에
거기 다시 가게 될 지도 모르겠다...
- 우리끼리 송별식 했다고 신부님 삐지셨을지 몰라...
연도하고 나서 퍼뜩 성령에 씌어서 간건데... ^^ -
(준영아, 인아, 병권아, 12일을 잊지 말라...늬들이 확실하게 쏘는 거 약속했다.)
뻥구야!
대한의 아들답게,
어디를 가든지 빨리빨리를 외치고,
아무데서나 침 뱉고,
목소리는 누구보다 크게,
현금은 언제나 주머니에 두둑히,
무조건 땡큐와 쏘리를 연발하고,
온갖 추태를 다 부리며
자랑스런 한국인의 모습을 보이고 돌아오...지는 않겠쥐...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며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좋은 사람들 만나서 우정을 돈독히... (제인, 사라, 수잔, 메리...ㅋㅋㅋ)
부디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댕겨 오너라.
우리 모두 역삼동 회관을 꿋꿋이 지키고 있으마.
기도 중에 만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