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었다.그냥 지금이라도 짐을 꾸려서 떠나고 싶었다.그런데..
하지 못했다. 왜...? 왜 .. 그랬지? 미련이 남아서인가? 아침에 만나기로 한사람을 뒤로 하고 집에 있는 소주 반병을 원샷해버리고는 ’그래 오늘 저녁에 여행이나 다녀와야겠다.’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머리가 너무 아픈데도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했다. 전엔 아무생각없이 갈수 있었는데.. 불과 한달 전에도 그랬는데... 나.. 이상하다. 마음...이 가는데로 하기엔 너무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하고 생각했다. 아니면 바보든가...
없는듯이 허전하게...
떠난듯이 살고싶어...
유명한 연예인분께서 하신 이 말씀이.. 몇날 며칠이 되도록 내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