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대학로에 갔다가 우연히 길에서 본놈이랍니다.
차량번호판은 개인 프라이버시관계로 임의로 수정하였습니다.
최소한 나이가 서른은 됐을법한 독일 VolksWagen사의 Beetle!!!
것보기엔 이름처럼 비틀비틀거릴것같지만 전세계적으로 천만대이상 팔려나가 아직도 남미쪽에서는 쓩쓩 잘달려주고있는 유래없는 초베스트셀러였지요. 개발 지시자는 독일의 독재자 히틀러. 책임자는 지금 포르셰 회장의 할아버지였던 페르디난트 포르셰박사.(자세한 인적사항은 1548번 게시물 참고. 모...귀찮아서 안보겠지만서두....)

지나치게 경직되어있는 서울의 분위기와는 잘 맞지않는 놈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길한가운데 서있는걸보니 참 반가웠답니다.
나름대로 희한차 많이 보구다녔었지만 뉴비틀말고 요놈을 길거리에서 보기는 처음이었거든요. 전시장에선 몇번봤었지만말입니다..
나이들어서도 저놈처럼 멋있게 늙어갈수있다면 참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지요.
근데 저차 장애인 차량이네....그럼 LPG달고 달리는건가.....
비틀에 관련된 에피소드하나. 처음 미국으로 중고 비틀이 수출되었을때 한 사람이 비틀을 사기위해 자동차매장을 찾았다. 이것저것 확인을 하다가
엔진 상태를 확인하기위해 본넷을 열었는데 본넷이 텅비어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사람이 직원에게 말했다.
"이보게!! 도대체 엔진도 없는 차를 어떻게 타란 말인가~~?"
그러자 직원이 말했다.
"글쎄요. 아마도 엔진이 고장났었나봐요. 엔진을 뒷트렁크에 실어놨던걸요?!"(요타이밍에 살며시 웃어줘야된다. 이해한 사람만 웃어라....)
비틀은 세계 최초의 리어엔진구조(엔진을 뒤에 탑재하는 방식....)로 설계된 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