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군...

2002. 9. 20. 오후 11:21:37

글자

애반스 리비이어(Evans J.R. Revere)라는 주한미국 대리대사 놈이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美軍병사 폭행·납치’ 관련 보도에 대해

 

한국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지난 14일은 힘든 주말이었습니다. 세 명의 젊은 미군 병사들이 귀댓길에 서울 지하철에서 다수의 과격한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그 중 한 명은 강제 납치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한국의 언론은 이 사건을 미군들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많은 한국 언론들이 미국측의 입장을 들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편파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이런 경우 미국 대사관과 주한미군 공보과는 한국 언론과 협력하여 미국의 견해를 밝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초기에 마치 세 명의 젊은 미군 병사들이 40명의 화난 시위대에 싸움을 건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또한 시위대가 미군들에게 침을 뱉고 이들을 발로 걷어차고 때린 사실을 보도하면서도 이 부문은 전혀 문제삼지 않고 모두가 미군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가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성격의 보도는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미국인의 행동이 잘못 전달되면 미국인에 대한 그릇된 분노가 일어나고 결국 유사한 사건이 계속 촉발되어 더 많은 오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한국 언론의 편파 보도는 일반 독자들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지난 17일자 사설을 통해 미국측 입장을 게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사설 내용 중 미국측이 시위대의 정서를 헤아려야 한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어떻게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이 땅에 온 세 명의 병사를 구타·협박하고 이들을 위협하고 끌고 다니며 침을 뱉은 과격한 시위대의 정서까지 헤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분노는 이 같은 범죄 행위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납치행위도 정당화할 수 있습니까?

 

미국인으로서 저는 한국 정부가 미군 병사 납치 행위를 두고 “한국의 법에 따라 처리되어야 할 심각한 우려사항”이라고 설명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유민주사회의 정의는 법과 균형, 공정성을 통해 보장되는 것입니다.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장갑차로 여중생들 깔아죽인게 누군데!

Evans대사는 미국측이 시위대의 정서를 해아려야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서 이땅에 온 세명에 병사에게 구타 협박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정말로 미군이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서 왔는가에 대해서 묻고 싶군요.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서.. 길가던 여중생들을 탱크로 짓밟고...

한국의 자유수로를 위해서.. 쓰고 버린 기름을 땅속에다가 버리고..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서.. 햄버거 가게있던 한국 학생을 죽이고.. 동두천의 윤락여성을 죽이고....

그게 다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서 하는 짓들이라는데 대해서..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가 우리의 자유를 지들보구 지켜 달라고 했는지... 그것도 묻고 싶네요..

 

Evans대사는 "자유민주사회의 정의는 법과 균형, 공정성을 통해 보장되는것" 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양키놈들은 법지켜서 술먹고 한국사람 때리고.. 공정성을 지켜서 크라이슬러 강매 시키고..

그딴식으로 하니 반미감정이 안생길수가 있냐?

 

조선일보는 이딴 의견을 왜 신문에다가 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민족을 위한 신문이라면... 과연 이러한 기사를 실을 용기가 났을까?? 편집국에 정말 묻고 싶습니다..

 

한국의 반미정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러한 글을 쓴 개념없는 Evans대사도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글을 그대로 싫은 개념없는 조선일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신좀 차려라... 그러니 맨날 쪽발이 신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Evans대사의 글은 즉시 시정되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이 나라는 분명 주권 국가일 것 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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