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기!역시 콩가루였다네~~

1999. 8. 21. 오후 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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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연수가 시작된 18일 나는 무지하게 기대했었다네.

도대체 몇명이 올까? 나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것이었다네.

혜화동에 도착하니 아니 이게 왠일인가? 낯선 얼굴인 지선양과 혜림양과 해영양이

와 있었네. 이럴수가~~

김포공항에서 난 몰려드는 우리기들의 무리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네.

다 합쳐서 13명 !!! 이건 기적이라고 보겠네. 아무리 놀러가는거라지만 13명이 모이는 경우는

극히 드문경우인지라 한동안 동기들과 이야기할 생각에 매우 기뻤다네.

그러나,하지만,however,but,첫날은 이야기도 못해보고 날이 새버리고 두번째날은 누가

콩가루기 아니랄까봐서 4명이 낼름 떠나버렸네. 비는 허벌라게 내려쌌고 여자 동기들은

문걸어잠그고 수다를 떨거나 자는게 전부였다네.정말 환상적인 콩가루가 아닐수없네.

하지만 난 또 기대하네. 이번 주일을 ... 이번엔 분명히 많이 올것이네.

제주 탐사조와 단장연수조 모두 올것이니 말이네 그리고 모두 안나오던인간들도 올것이네.

회합은중요하니깐^^

과연 이번주일이 흩어져가던 콩가루에 물을 묻힐수 있을것인가? 난 안오기만 기대한다네.

내주머니가 남아나지 않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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