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몇 명과 함께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카를 보며 환성을 지르는 모습이 역시 애들이더군요.
어제는 날씨가 맑아 서울 저 끝까지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 가슴 속까지 환하게 뚫어주더군요.
공기는 맑고 바람은 시원하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애들이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지만요.
봉수대도 구경하고 빙 돌면서 서울 구경도 하고, 서울 타워 지하에 있는 환상의 나라(귀신의 집입니다.)도 들어가고... 천천히 걸어내려왔습니다.
돌아올 때는 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려 교보문고도 들러
영어 동화책 몇 개와 영어 교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소품 몇 가지를 샀습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서점을 좋아하더군요.
다음에는 애들에게 돈 조금씩 가져오게 해서 책을 한 권씩 사게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저는 지금 학교입니다.
어제와 오늘 재량 휴업일인데, 본의 아니게 둘 다 학교를 나오게 되었군요.
오늘은 하루 종일 학예발표회 때 사용할 인형극 인형을 제작하느라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지금은 만들던 인형은 다 만들고 새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남아 좀 심심하군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