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 7, 10-17

2014. 8. 20. 오후 10:26:10

글자

아모스가 베텔에서 쫓겨나다

      베텔의 사제 아마츠야가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집안 한가운데에서 임금님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있습니다. 이 나라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더 이상 참아 낼 수가 없습니다. ㅇ 아모스는 이런말을 해댑니다.

          '예로보암은 칼에 맞아 죽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비를 갈 것이다.'"

      그런 뒤에 아마츠야가 아모스에게 말하였다. "선견자야, 어서 유다 땅으로 달아나, 거기에서나 예언하며 밥을 벌어먹어라. ㅇ 다시는 베텔에서 예언을 하지 마라. 이곳은 임금님의 성소이며 왕국의 성전이다."

      그러자 아모스가 아마츠야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다. 나는 그저 가축을 키우고 돌무화과 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다. 그런데 주님께서 양 떼를 몰고 가는 나를 붙잡으셨다. 그러고 나서 나에게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이제 너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이스라엘을 거슬러 예언하지 말고

          이사악의 집안을 거슬러 설교하지 마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아내는 이 성읍에서 창녀가 되고

          네 아들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며

          네 땅은 측량줄로 재어 나누어지고

          너 자신은 부정한 땅에서 죽으리라.

          그리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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