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날
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
사자를 피해 도망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 들어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으리라.
주님의 날은 어둠일 뿐 빛이 아니지 않으냐?
불빛이라고는 전혀 없이 캄캄할 뿐이다.
이스라엘의 예배를 배척하시다
"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광야에서 지낸 사십 년 동안
나에게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 적이 있느냐?
너희는 스스로 만든 너희 임금 사쿳 상과
너희 별 신 케완 상을 짊어지고 가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너머로 유배를 보내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 이름 만군의 하느님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