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룩서 6,23 - 28

2014. 5. 18. 오후 9:51:45

글자

그것들은 금으로 보기 좋게 입혀 놓아도,

누군가 때를 닦아 내지 않으면 결코 빛나지 못한다.

그것들은 부어 만들어질 때에도 아픈 줄 모른다.

그것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주고 샀어도 그 안에 숨결이 없다.

그것들은 발이 없으니, 어깨 위에 얹혀 다니며 저희 수치를 사람들에게 드러낸다.

그래서 그것들을 섬기는 자들도 부끄러운 일을 당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땅에 넘어지면 섬기는 자들이 일으켜 주어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 그것을 똑바로 세워도 자기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기울어져도 바로 서지 못한다.

그러니 그것들에게 예물을 바치는 것은 죽은 자들에게 바치는 것과 같다.

사제들은 그 앞에 바쳐진 제물을 팔아 제 이익을 챙긴다.

이처럼 사제들의 아내들도 제물의 일부를 소금에 절여 저장해 놓고서,

가난한 이와 힘없는 이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다.

게다가 그 제물을 달거리하는 여자와 몸 푸는 여자가 만진다.

그래서 그것들이 신이 아님을 알 수 있으니,

너희는 그것들을 무서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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