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 22-36

2013. 10. 6. 오후 11:44:19

글자

 

        지혜와 창조

        "주님께서는 그 옛날 모든 일을 하시기 전에

        당신의 첫 작품으로 나를 지으셨다.

        나는 한처음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영원에서부터 모습이 갖추어졌다.

        심연이 생기기 전에,

        물 많은 샘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산들이 자리 잡기 전에,

        언덕들이 생기기 전에 나는 태어났다.

        그분께서 땅과 들을,

        누리의 첫 흙을 만드시기 전이다.

        그분께서 하늘을 세우실 때,

        심연 위에 테두리를 정하실 때 나 거기 있었다.

        그분께서 위의 구름을 굳히시고

        심연의 샘들을 솟구치게 하실 때,

        물이 그분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바다에 경계를 두실 때,

        그분께서 땅의 기초를 놓으실 때

        나는 그분 곁에서 사랑받는 아이였다.

        나는 날마다 그분께 즐거움이었고

        언제나 그분 앞에서 뛰놀았다.

        나는 그분께서 지으신 땅 위에서 뛰놀며

        사람들을 내 기쁨으로 삼았다.

 

        지혜의 말씀을 듣는 이의 행복

        "그러니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들어라.

        행복하여라, 내 길을 따르는 이들!

        내 교훈을 들어 지혜로워지고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행복하여라, 내 말을 듣는 사람!

        날마다 내 집 문을 살피고

        내 대문 기둥을 지키는 사람!

        나를 얻는 이는 생명을 얻고

        주님에게서 총애를 받는다.

        그러나 나를 놓치는 자는 제 목숨을 해치고

        나를 미워하는 자는 모두 죽음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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