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1-15

2013. 10. 2. 오후 11:55:22

글자

 보증의 위험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의 보증을 섰다면

       네가 낯선 이의 담보를 섰다면

      

       너는 네가 한 말에  말려들고

        네가 한 말에 붙잡힌 것이다.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의 손에 걸려든 것이니

       이제 이렇게 하여 거기에서 벗어나라.

       네 이웃에게 가서 엎드려 졸라  대어라.

 

       잠도 자지 말고

       졸지도 마라.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산양처럼,

       새잡이의 손에서 벗어나는 새처럼 너도 벗어나라.

 

       게으름뱅이와 개미

   

       너 게으름뱅이야, 개미에게 가서

       그사는 모습을 보고 지혜로워져라.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감독도 지도자도 없이

 

       여름에 양식을 장만하고

       수확 철에 먹이를 모아들인다.

 

       너 게으름뱅이야, 언제까지 누워만 있으려느냐?

       언제나 잠에서 깨어나려느냐?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손을 놓고 조금만 더 누워 있자!" 하면

 

       가난이 부랑자처럼,

       빈곤이 무장한 군사처럼 너에게 들이닥친다.

 

사악한 사람의 운명

 

       쓸모없는 인간과 간악한 사람은

       입에 거짓을 담고 돌아다닌다.

 

       눈을 찡긋대며 발로 말하고

       손가락으로 신호를 한다.

 

       그의 마음에는 사악이 자리 잡아 악을 꾸미고

       언제나 싸움만 일으킨다.

 

       그래서 갑자기 재앙이 들이닥쳐

       순식간에 망하면 구제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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