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0 - 33

2013. 9. 28. 오후 11:39:43

글자

지혜의 간절한 호소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음을 사랑하려느냐?

          언제까지 빈정꾼들은 빈정대기를 좋아하고

          우둔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려는가?
          내 훈계를 들으러 돌아오너라.

          그러면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어

          내 말을 알아듣게 해 주리라.

          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

          어리석은 자들의 배반은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고

          우둔한 자들의 방심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그러나 내 말을 듣는 이는 편안히 살고

          불행해질 걱정 없이 평온히 지내리라."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성서쓰면서 읽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