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하권 7,7-12

2013. 5. 7. 오후 11:37:23

글자
첫째가 이런 식으로 죽자 그들은 둘째를 조롱하려고 끌어내었다. 그들은 머리 가죽을 머리카락째 벗겨 내고 물었다. "네 몸의 사지가 잘려 나가는 형벌을 받기 전에 이것을 먹겠느냐?"

그는 조상들의 언어로  "먹지 않겠소."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도 첫째처럼 고문을 당한 끝에 ,

마지막 숨을 거두며 말하였다. "이 사악한 인간 , 당신은 우리를 이승에서 몰아내지만 , 온 세상의 임금님께서는 당신의 법을 위하여 죽은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이오."

그 다음에는 셋째가 조롱을 당하였다. 그는 혀를 내밀라는 말을 듣자 바로 혀를 내밀고 손까지 용감하게 내뻗으며,

고결하게  말하였다. "이 지체들을 하늘에서 받았지만 , 그분의 법을 위해서라면 나는 이것들까지도 하찮게 여기오. 그러나 그분에게서 다시 받으리라고 희망하오."

그러자 임금은 물론 그와 함께 있던 자들까지 고통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는 그 젊은이의 기개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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