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다 임금들이 주님의 집 입구,
곧 그 경내에 있는 내시 느탄 멜렉의 방 곁에 세운,
태양신에게 바친 말의 상들을 파괴하고,
태양신의 병거들도 불태워 버렸다.
임금은 유다 임금들이 아하즈의 옥상 방 지붕 위에 세운 제단들과,
므나쎄가 주님의 집 두 뜰에 세운 제단들을 허물고 부순 다음,
그 가루를 '키드론 골짜기'에 뿌렸다.
또 임금은,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시돈 사람들의 혐오스러운 우상 아스타롯,
모압의 혐오스러운 우상 크모스,
그리고 암몬인들의 역겨운 우상 밀콤을 모시려고,
예루살렘 동쪽 '멸망의 산' 남쪽에 세운 산당들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는 기념 기둥들을 부수고 아세라 목상들을 잘라 낸 다음,
그것들이 있던 곳을 사람의 뼈로 가득 채웠다.
베텔에 있는 제단과,
이스라엘을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이 만든 산당,
임금은 이 제단과 산당도 허물었다.
그는 산당을 태워 가루로 만들고 아세라 목상도 태워 버렸다.
요시아는 얼굴을 돌려 산 위에 무덤들이 있는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어 무덤 속에서 뼈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러고는 그것을 제단 위에 놓고 태워 그 제단을 부정한 곳으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일찍이 하느님의 사람이 이 일을 두고 선언한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그때에 요시아가 "저기 보이는 기념 기둥은 무엇이오?" 하고 물으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의 무덤입니다.
그분은 임금님께서 베텔의 제단에 하신 이 일을 예고하신 분입니다."
그러자 임금이 말하였다.
"그분은 그대로 두시오. 아무도 그분의 뼈를 옮기지 마시오."
그래서 그들은 그의 뼈를 사마리아에서 온 예언자의 뼈와 함께 그대로 두었다.
요시아는 또한 이스라엘 임금들이 사마리아 성읍들에 만들어 놓아,
주님의 분노를 돋운 모든 산당을 베텔에서 한 것과 똑같이 없앴다.
그는 그곳 산당들의 사제들을 모두 제단 위에서 죽이고,
그들 위에 사람의 뼈를 얹어 태운 다음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열왕기 하권 23,11 - 20
2012. 9. 2. 오후 11: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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