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2월....

1999. 2. 1. 오전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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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월이네요.

 

2월 1일을 기점으로 굿뉴스가 개편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작은 부분이나마 나아지길 바랍니다.

 

더욱 발전된 모습...^^

 

하지만, 터의 활동은 잠시나마 위축될 것 같네요.

 

으뜸 터지기인 제가 컴에 접근하기조차 쉽지 않게 되어서 그런지, 일단 저의 활동이 눈에 띄게 둔해졌습니다.

 

오늘 하드를 교체합니다. 으... 누군지... 감히... 우왕~~~ ㅠ.ㅠ

하드 교체 후에도 강좌 업로드 등, 통신 관련 문제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모뎀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AS 판결이 나왔거든요. 쓰...

 

음...

 

버금 터지기님이신 후까시님께서도 언제나 강좌를 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당연히 개인 사정이 있고, 언제든지 터 활동 자체를 그만 두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죠.

 

정말 아쉽습니다. 단 두 사람... 아니, 조개탕님을 포함한 단 세 사람의 활동이 뜸한 결과, 터의 활동의 거의 마비 상태가 되어 버렸네요.  이는 터의 활동이 없었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터 구성원들의 피동적인 자세... "홈페이지 만들기를 배우고 싶다." 고 오셔서 게시판의 글 제목만 보고 읽기 조차 하지 않으시는 분, 필요한 정보가 없으니 '가만히 기다려보겠다, 언제 글 올라오나' 고 터 동호회의 카운터 수만 증가시키는 분, '에게... 운영진이 저거 밖에 못해서 쓰것나' 고 터에서 활동할 가치가 없다는 자만에 빠진 분들...

 

50명의 많은 텃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 봅니다. 허나... 무언가 잘 못 아신겁니다.

 

굿뉴스는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크지만 작은 통신 서비스입니다. 일반 통신 서비스(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넷츠고...)의 동호회, 하루에 수십명이 가입하고 현재 수천 명의 회원을 가진 동호회는 '터'와 다릅니다. 굿뉴스와 일반 서비스 업체의 성격 자체도 많이 다르므로 앞으로 그와 같은 큰 효과는 기대하지 않습니다만...(물론, 그와 같다면 감지덕지죠.)

 

소수의 참여자 모두 운영자 의식을 지닌, 적극적으로 무언가 나누겠다는 의지를 지닌 정예 멤버로 구성된 '터'라면 여느 동호회들보다 더욱 유용한 단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피동적인 자세로선 터에서 활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터 문 닫습니다.'는 말... 언젠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전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라고 말씀하신 분들께서도 터 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홈페이지에 대해 정말 관심이 있었다면, 한 두 권의 책들을 보고 계시겠죠. 그 책들을 보면서 크게 깨달은 점이나, 새로이 알아낸 점을 텃사람들에게 가르쳐주고 자랑도 할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책을 사들고 와서 책 부분 부분의 내용을 게시판에 수시로 올리기만 해도, 훌륭한 강좌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저로선 그렇게 하도록 강요하고 싶습니다.

 

제 친구로서 바쁜 시간 쪼개서 주저 않고 자신의 지식을 나누어 주는 재오님과 같이, 한 분야에서는 '나도 좀 한다~' 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의견 교환, 정보 제공을 하셔야 합니다. 동호회는 학원이 아니므로 무조건 얻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각 분야에서의 전문가님들, 선배님들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께서 보시기엔 '터? 그거 초보들 장난치는 데잖아.' 일 줄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분들의 그러한 자세가 결국 터를 '장난치는 곳'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 이 말을 들으시고 언잖으실겁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침에 듣는 '굿모닝팝스'와 같이 매일 조금의 시간을 투자하셔서 터를 보살펴 주십시오.

 

후...

 

정말 죄송하네요.

 

이렇게 건방지게 말하는 것도 처음일 겁니다. 하지만, 텃사람들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초보님이든 숙련자든 모두가 나서서 일단 '터'를 가꾸어야 합니다. 소수 국민이 살던 아테네에서와 같이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면, 터도 정말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힘든 나라... 힘든 생활인데, 가끔씩 들어오는 터에서조차 힘든 활동...???

 

모두 터를 이끌어 가주셨으면 합니다.

                                                                                                               [ 심각한 뻔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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