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 대하여

2004. 11. 15. 오후 11:04:11

글자

마음의 침묵 안에서 하느님은 말씀하십니다.

기도와 침묵 안에서 그대가 하느님을 뵙고자 할 때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그제야 그대는 자신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되겠지요.

그대 자신의 '아무것도 아님' '비어있음' 을 깨닫게 될 때만 하느님은 당신 자신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기도하는 영혼은 깊이 침묵하는 영혼입니다.

 

참된 내적 침묵을 가능하게 하려면 꾸준히 연습하십시요.

 

눈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영혼에 방해가 되고 죄가 될 뿐인 타인의 결점 찾기를 그만두고 하느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

만을 찾으십시오.

 

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타인의 험담, 소문을 실어 나름, 무자비한 말들처럼 인간 본성을 타락시키는 일체의 모든

소리에는 귀를 막으십시오. 항상 하느님의 음성에, 그대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을의 외침에

귀 기울이십시오.

 

혀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칙칙한 어둠과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모든 말과 얄팍한 자기 변호를 삼가고, 우리에게 평화,

희망, 기쁨을 가져오고 마음을 밝혀 주는 생명의 말을 함으로써 하는님을 찬미하십시오.

 

지성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거짓됨, 산만한 정신, 파괴적인 생각, 타인에 대한 의심과 속단, 복수심과 욕망에 매이지 말고,

하는님의 경이에 대해 깊이 관조했던 성모 마리아처럼 기도와 묵상 안에서 주님의 지혜와

진리에 마음을 활짝 여십시오.

 

마음의 침묵을 지키십시오.

온갖 이기심, 미움,질투, 탐욕을 피하고 온 마음과  영혼과 정성과 힘을 다해 하는님과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 나는 최선의 성실을 다해 마음의 침묵을 지키고자 합니다.

그 안에서 나는 그분이 주시는 위로의 말씀을 듣겠고, 가난한 이들 안에서 고통 당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온 마음 다해 위로해 드리겠습니다 "      

                                                                              ㅡ 마더 데례사ㅡ

 

 

 

댓글 5

  • 2004년 11월 16일 오후 12:56

    다시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가슴깊이새기며 실천할수있도록 노력하며 살아야겠지요......

  • 2004년 11월 17일 오전 8:56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04년 11월 17일 오후 1:48

    파트장님!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군요 요즘 방문객도 없어 탈퇴 할까 했는데 기분 UP!! 입니다 .그런데 침묵 지키기가 엄청-- 그러나 명심 하겠습니다!!!!

  • 2004년 11월 17일 오후 11:44

    눈의 침묵,귀의침묵,혀의침묵...지성의 침묵까지...오 주여 이 죄인 여기있나이다...자비를베푸소서

  • 2004년 11월 23일 오후 9:33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