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시도

2004. 8. 8. 오후 4:27:45

글자

안녕하세요  퍼오기 처음 시도입니다.

 

 

 

이 그림은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친 농부가  저녁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기도하는 전원적인 풍경이지만, 원래는 그렇게 낭만적인 그림이 아니랍니다.  여기에는 은은히 들리는 교회의 종소리와 함께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슬프면서도 신앙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그림에는 농부 부부가 망태기를 발 밑에 놓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망태기를 쇠스랑과 씨 감자를 담는 망태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부의 발 밑에 있는 망태기 속에는 씨 감자가 들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애지중지하던 사랑하는 아기의 시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배고픈 시절에도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땅에 씨감자를 심으면서 겨울을 보냅니다. 그리고 봄이 되면 30배. 60배, 100배의 감자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랑하는 아기가 봄이 오기 전에 이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슬픔 속에서 이 배고픔을 참지 못해 죽은 아기를 땅에 묻고 있는 그림이 바로 만종이라는 그림입니다.

그들이 아기를 땅에 묻으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은 육체는 땅속에 묻혀서 썩지만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로 살아나신 것처럼 이 아기도 마지막날에 부활에 동참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 부부의 부활에 대한 소망과 믿음이 이 그림을 통하여 종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속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림 속에는 아기의 시체가 없는데 어떻게 된 사연일가요?

이 그림을 본 친구가 세인들의 충격을 염려하여 그림을 바꿀 것을 간청을 했고 밀레는 아기시체를 대신하여 감자를 넣어 그린 그림을 출품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사람들은 이런 사실도 모른 체, 단지 아름다운 해질녘의 평화로운 전원 풍경의

      명화로 기억하고 있게 된 것입니다.

댓글 8

  • 2004년 8월 8일 오후 4:30

    아! 장하다. 마틸. 음악소리도 들리네.

  • 2004년 8월 8일 오후 4:38

    아 ! 장하다! 마틸 형님. 축하축하^*^ 그리고 보니 음악도 그림도 넘 슬프다, 그냥 아름다운 해질력의 평화로운 전원 풍경으로 기억할래 ㅎㄱㅎㄱ..........

  • 2004년 8월 8일 오후 8:18

    아 ~놀랍다 (@_@) 마틸도 드뎌 해냈고나 ! 너엄 장혀! 우선 축하하고 얼마나 씨름 했을가? 가 의문이네

  • 2004년 8월 9일 오전 11:42

    아! 속샹헤!!! 갈쳐주지!!! 암튼 추카추카추카!!!

  • 2004년 8월 9일 오후 1:45

    축하합니다. 더욱 pc앞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지겠네요!! 좋은글 많이 부탁해용~~

  • 2004년 8월 9일 오후 11:47

    역시 형님다워요.어쩜 이렇게 멋진 그림을.............축하해요

  • 2004년 8월 10일 오전 12:33

    우아!!!마틸께서 성공혔구랴...추카추카혀용..메라구... 마담 없는 동안 레지로 등업하셨다구요...장양아!! 여기 시원한 냉커피 납시란다아....

  • 2004년 8월 10일 오전 9:23

    저... 손님들께 죄송해서 어쩌지요. 저희 레지들이 너무 고령에 고 학력자라 코피값이 좀 고가인데요, 오늘의 운세가 좋으신부만 가끔 꽁짜로 드리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