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여백을.....

2011. 7. 24. 오후 10:08:56

글자
      
      ☆마음속에 여백을☆
      
      
      사랑의 체험은
      남의 말을 듣기 위해 필요하고,
      고통의 체험은
      그 말의 깊이를 느끼기 위해 필요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울리기 위해서도
      우리 마음속엔 그 노래가 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질투, 이기심, 같은 것으로
      꽉 채워져 있는 마음속엔
      아름다운 노래 한 가락도 울릴 수 없지요.
       
      주위를 가만히 살펴보세요.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라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는
      그저 소음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고통의 체험이 없는 사람은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채울 수 있는
      아량과 깊이가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비우게 하니까요.
       
      마음속에 공간이 없는 사람에겐
      어떤 감동적인 시나 어떤 아름다운 음악도
      울림을 줄 수 없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없는 삭막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잘난 줄 착각하고 용서와 화해에 인색합니다.
      
       - 정목스님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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