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떠난 독일 수도원 피정..
아침마다 먹는 것이 너무 똑같다..
빵, 쨈, 치즈, 견과류 섞인 요거트, 커피, 좀 괜찮으면 반숙계란
일주일간 먹으면서 처음에는 "뭐 이래?~" 였다.
허나 먹다가 깨달았다.... 먹는 게 단순해야 삶이 단순하다는 것을..
야구선수 이치로도 홈 경기구장 경기에서는 부인이 싸준 카레를 먹고
원정경기 가서는 페퍼로니 피자를 먹는단다.. 그 피자는 어느지방이나 있으니까..
먹는 것이 단순하면 삶의 리듬을 맞추기 쉬어진다. 그러나 우린 어떤가?
오늘은 찌개 먹을까? 국을 먹을까? 빵을 먹을까? 떡을 먹을까?
바쁜 아침인데도 각종 반찬이 어우러져야 먹은 것 같다.
식생활 문화가 다른 것이 어쩌지는 못하더라도....
먹는 것이 단순할 때.... 생각마저 단순해지고 집중이 잘 된다....
이 생활은 집중이 중요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