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에 가니...

곽희태

2009. 8. 12. 오전 8:19:02

한강성당에 가니 연꽃이 피었더군요...성당의 연꽃이라...
과히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네요...문제는 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니까요..
좋은 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그런 수용성을 보는 게 더 급선무겠죠...

진흙에서 자라지만... 자신은 고고히 주변에 물들지 않고....물이 연잎에 닿아도...그저 굴러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난 어찌 살아야 할까....생각해보게 되네요.....

고고함도 필요하고....같이 뒹굴어주는 모습도 필요한 교구 사제의 길을 보며...

나쁜 것을 만나도 그분의 향기로 물들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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