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가지 소원으로.....

2007. 1. 6. 오후 11:11:33

글자


아침 기도

지은이: 김남조


목마른 긴 밤과

미명의 새벽길을 지나며

싹이 트는 씨앗에게 인사합니다.

사랑이 눈물 흐르게 하듯이

생명들도 그러하기에

일일이 인사합니다.


주님,

아직도 제게 주실

허락이 남았다면

주님께 한 여자가 해드렸듯이

눈물과 향유와 미끈거리는 검은 모발로써

저도 한 사람의 발을

말없이 오래오래

닦아주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엔

이 한 가지 소원으로

기도드립니다.

♪ Franck -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 Pavalotti & Sting

댓글 2

  • 2007년 1월 20일 오후 4:11

    마음이 앞서 갑니다 기도는 신앙인의 숨결이 맞지요 그속에 다른이도끼워주세요

  • 2007년 1월 25일 오전 9:58

    김충열 님 반갑습니다. 다른이도 함께 해야지요. 이곳에서 자주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