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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들 속에 섞이어서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소리친 우리들..
보라빛 덴파레일까요..
고개 숙인 양귀비일까요..
우리들은 앞에 혼자 내 세움을 당했다면.. 누구든 한마디도 말 하지 못하였겠지요..
주님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하게도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참으로 드러내셨읍니다.
조팝처럼 크게 서 계셨습니다.
십자고상 뒤에서 일년 내내 지키고 있을
푸른 성지같이 든든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