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포 (聖體布)
가로 세로 50cm 정도의 작은 아마포로 미사를 시작하기 전에 제대 위에 펴 놓는다.
여기에 성체와 성혈(聖血)을 담은 성작(聖爵)과 성반(聖盤)을 놓는데
이는 미사중 성체에서 떨어진 성체의 조각들을 쉽게 모으기 위해서다.
성체포는 성체강복, 성체현시, 성체거동, 성체행렬 등의
모든 전례가 거행될 때 성체 아래에 놓여진다.
교황 실베스테르 1세는 성찬례를
비단이나 알록달록한 색깔이 들어간 천 위에 거행되어서는 안 되며,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시신이 깨끗한 아마포 수의에 싸여 무덤에 묻히셨듯이,
땅의 소산물인 아마포 천 위에서 거행되어야 마땅하다고 천명하였다
성체포가 사용되지 않을 때는 성체포낭(聖體布囊)에 보관하였으나
이 성체포낭은 병자 영성체 때는 사용하나 미사 때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