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보) 성모 승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2008. 8. 16. 오전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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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보) 성모 승천에 관한 교회의 가르침


"오늘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천주의 성모 동정 마리아께서는 완성될 주님 교회의 첫 모습으로서, 이 세상 나그넷길에 있는 주님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안을 보증해 주셨나이다.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의 아드님께서 동정 마리아의 몸에서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태어나셨기에, 주님께서는 마리아께 무덤의 부패를 겪지 않게 섭리하셨나이다"(성모 승천 대축일 '감사송' 중에서).

성모 승천의 신비로 세상의 구세주이시며 부활하신 주님이신 그리스도의 유일한 중개의 모든 효과가 마리아 안에서 결정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1코린 15,22-23).

성모 승천의 신비 안에서 마리아께서는 그리스도와 "불가분의 긴밀한 유대로 결합되어 계신다"는 교회의 믿음이 표현됩니다. 마리아께서 동정녀요 어머니로서 그리스도께서 처음 오셨을 때 특별히 그분과 결합되어 계셨듯이, 계속된 마리아의 협력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분과 결합되어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 아드님의 공로로 보아 뛰어난 방법으로 구원을 받으신"(교회 헌장 53항) 마리아께서는,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오시는 날, 그분께 속한 모든 이가 " 살아나고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1코린 15,26)인 그 때에 특별히 어머니로서 자비의 중재자 역할도 수행하실 것입니다.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께서는  "모든 뽑힌 이들의 영원한 완성에 이르기까지"(교회 헌장 62항) 어머니로서 중재해 주심을 나타내는 당신의 구원의 봉사를 중단하지 않으십니다. 이처럼, 이 지상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아드님과 당신의 결합을 충실히 견지하셨던" 마리아께서는, "아드님께 모든 것이 굴복하고, 드디어 아드님께서 당신 자신과 모든 피조물을 하느님 아버지께 굴복시키는" 지금도 당신 아드님과 계속 결합되어 계십니다.

이렇게 하늘에 올림을 받으심으로써 성인들의 통공의 온전한 실재에 둘러싸여 계신 마리아와 영광 속에 계신 아드님의 결합은 온전히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그 나라의 궁극적인 완성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구세주의 어머니」 (1987년)  41항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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