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의 음악편지

2011. 11. 1. 오후 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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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지내시는지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게되는 요즘입니다만 서서히 가을이 떠나감이 아쉬워 시한편 보냅니다. 환절기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곡은 하단의 표시하기를 클릭하면 나옵니다. 아시죠?










    가을 봄은 가까운 땅에서 숨결과 같이 일더니 가을은 머나먼 하늘에서 차가운 물결과 같이 밀려온다 꽃잎을 이겨 살을 빚던 봄과는 달리 별을 생각으로 깎고 다듬어 가을은 내 마음의 보석을 만든다 눈동자 먼 봄이라면 입술을 다문 가을 봄은 언어 가운데서 네 노래를 고르더니 가을은 네 노래를 헤치고 내 언어의 뼈마디를 이 고요한 밤에 고른다. / 김현승 Maurice Ravel - Bol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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