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도.

2004. 12. 14. 오후 11:26:37

1
글자


다음카페:사랑과종교

아침기도 ... 목마른 긴 밤과 미명의 새벽길을 지나며 싹이 트는 씨앗에게 인사합니다. 사랑이 눈물 흐르게 하듯이 생명들도 그러하기에 일일이 인사합니다. 주님, 아직도 제게 주실 허락이 남았다면 주님께 한 여자가 해드렸듯이 눈물과 향유와 미끈거리는 검은 모발로써 저도 한 사람의 발을 말없이 오래오래 닦아 주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엔 이 한 가지 소원으로 기도드립니다. 詩 김남조

댓글 1

  • 2004년 12월 15일 오전 10:38

    주님, 제가 자격이 있다면 저에게 제 히끗한 머리로라도 주님의 발을 털게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