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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시어 당신이 지어내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주님의 인성은 말씀이신 하느님을 모시고 있었지만 실상 말씀께서는 그 인성을 지탱하고 계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낙원의 나무 밑에서 거역한 아담의 인성과 똑같은 인성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인성은 십자가 나무 위에서 보여 준 순종으로 말미암아 옛 반역을 굴복시켰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분은 또 첫 사람의 아내가 된 동정 하와가 매혹되어 범한 죄를 이겨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남자에게 예속된 동정 마리아에게 천사가 전해 준 그 전갈이 가져다 준 축복의 덕분으로 된 것이었습니다. 하와가 마귀의 전갈로 매혹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그분에게서 소외된 것과는 달리 마리아는 천사의 전갈의 인도를 받아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 태중에 하느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와는 매혹되어 하느님을 거역했고 마리아는 말씀을 받아들여 하느님께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동정 마리아는 동정 하와의 변호자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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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와 마리아[성 이레네오 주교의 저서 ‘이단자를 거슬러’에서]
2025. 12. 12. 오전 1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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